♞ 체대[遞代] 관직이 교체되는 것.
♞ 체동[螮蝀] 무지개인바, 음양의 기운이 어울리지 않아야 할 데서 어울려 생기는 것으로, 천지의 음기(淫氣)를 표상한다. 시경(詩經) 용풍(鄘風) 체동(蝃蝀)에 “무지개가 동쪽에 있으니, 감히 이를 가리킬 수 없네.[蝃蝀在東 莫之敢指]”라고 하였다.
♞ 체두[杕杜] 시경(詩經) 소아의 편명으로, 체두편(杕杜篇)은 병역(兵役)에 갔다가 돌아온 사람을 위로하는 시이다.
♞ 체두시[杕杜詩] 시경(詩經) 당풍(唐風)의 편명으로, 골육간의 정의(情誼)를 읊은 시이다.
♞ 체래[遞來] 바꾸어서 오다
♞ 체려강[替戾岡] 나간다[出]는 뜻의 갈족(羯族)의 말로, 외직(外職)으로 나가게 된 것을 가리킨다. <晉書 藝術傳 佛圖澄>
♞ 체물[體物] 진(晉) 나라 육기(陸機)의 문부(文賦)에 “시는 정을 인연하여 화려해지고, 부는 사물을 체하여 청량해진다.[詩緣情而綺靡 賦體物而瀏亮]”고 한 데서 온 말인데, 그 주(注)에 의하면 “부(賦)는 사실을 서술하는 것이기 때문에 체물(體物)이라고 한다.”라고 하였다.
♞ 체상[體相] 본질을 체, 본질에 의하여 밖으로 나타나는 모양을 상이라고 한다.
♞ 체악영[棣萼榮] 체악은 원래 형제를 일컫는 표현인데, 원(元) 나라 주백기(周伯琦)가 ‘기사(紀事)’라는 시를 지으면서 자주(自注)하기를 “또 세 집안의 형제가 잇따라 급제하였으므로 체악방이라 불렀다.[又有三家兄弟聯中 號棣萼榜]”라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