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체용리[體用離] ~ 체원삼화육[體元參化育] ~ 체화승악[棣華承萼]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103  

체용리[體用離] 체는 도의 본체이고 용은 사물의 응용을 말한다. 체용이 분리된다는 것은 청심과욕(淸心寡欲)해서 마음의 본체를 밝히니 도와 같은 데가 있지만 실상은 사물을 외면하므로 분리를 면치 못한다는 것이다.

체원[體元] ()은 선()의 뜻인데 선덕(善德)을 몸에 둠을 이른다. 춘추(春秋) 춘왕정월(春王正月) ()凡人君卽位 欲其體元以居正이라 하였다.

체원[體元] 임금은 원()을 체()하고, 신하는 원()을 조화(調和)한다는 말이 옛 글에 있다. 원은 천지의 덕의 근본을 말한 것이다.

체원삼화육[體元參化育] ()은 춘하추동 가운데 봄을 맡고 있으면서 그 나머지 여름, 가을, 겨울도 통괄한다. 주역(周易)의 단사(彖辭)()의 원()은 정말로 위대하다. 만물이 이로 인해 태동하니 하늘을 통괄한다.”고 하였다. 여기서는 봄이 원의 뜻을 따라 만물을 생육한다는 뜻을 말한 것이다.

체읍[涕泣] 눈물. 눈물을 흘리며 욺.

체체[棣棣] “체체는 잘못된 독음, 바른 독음과 뜻은 태태; 위의가 있는 모양, 예의에 밝은 모양이다.

체체[掣掣] “체체는 틀린 발음이며 올바른 음과 뜻은 철철; 바람이 부는 대로 쏠리는 모양이다.

체화[棣華] 시경(詩經) 소아(小雅) 상체편(常棣篇)은 형제들의 우애(友愛)를 노래한 시인데, 상체꽃은 다닥다닥 붙어 피는 것이 형제의 우애와 유사하다. 자형화(紫荊花)도 역시 같은 꽃이다.

체화승악[棣華承萼] 형제간의 우애가 지극함을 이른다. 아가위나무의 꽃과 꽃받침이 서로 의지하여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 것을, 형제가 돕고 붙잡아서 번영하는 것에 비유한 것이다.

 

 



번호 제     목 조회
5249 황발송[黃髮頌]~황백[幌帛]~황벽인배휴[黃蘗引裴休]~황변록[隍邊鹿] 1119
5248 황모어랑[黃帽漁郞]~황모촌[黃茅村]~황미백미[黃米白米]~황미옹[黃眉翁] 1997
5247 황막[荒幕]~황매선사[黃梅禪師]~황매우[黃梅雨]~황면[黃面]~황명[蝗螟] 1212
5246 황류[黃流]~황릉묘[黃陵廟]~황리몽[隍裏夢]~황마[黃馬]~황마[黃麻] 2064
5245 황려[黃驪]~황록[隍鹿]~황룡부[黃龍府]~황룡부우주[黃龍負禹舟] 1149
5244 황량몽[黃粱夢]~황량미숙[黃梁未熟]~황량일취몽[黃粱一炊夢]~황량지몽[黃粱之夢] 1370
5243 황도[黃圖]~황도[黃道]~황도일[黃道日]~황독[黃獨]~황두랑[黃頭郞] 1498
5242 황녕[黃寧]~황당[黃堂]~황대[璜臺]~황대과[黃臺瓜]~황대권만[黃臺捲蔓] 2046
5241 황권[黃卷]~황극[皇極]~황금대[黃金臺]~황금압[黃金鴨]~황기[黃綺] 1169
5240 황과[皇荂]~황관[黃冠]~황구요탁[黃口謠啄]~황구첨정[黃口簽丁]~황궁[黃宮] 1332
5239 황곡[黃鵠]~황공로[黃公壚]~황공비략[黃公祕略]~황공주로[黃公酒壚] 1200
5238 황계[璜溪]~황계[荒鷄]~황계[黃鷄]~황고산[黃孤山]~황고집[黃固執] 1206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