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초거[軺車] ~ 초경양왕[楚頃襄王] ~ 초계탕천[焦溪湯泉]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444  

초거[軺車] 말 한 마리가 끄는 수레로, 사신의 명을 받든 자나 급한 명을 전달하는 자가 타는 수레를 말한다.

초경[楚經] 초 나라 굴원(屈原)이 지은 이소경(離騷經)을 이른다.

초경[焦卿] 후한(後漢)의 초중경(焦仲卿)을 가리킨다. 처 유씨(劉氏)와 금슬이 매우 좋게 지내다가, 시어미의 학대에 못 이겨 처가 집을 나가 물에 빠져 죽자, 그 역시 뜰 앞의 나무에 목을 매어 죽었는데, 이에 대한 장편의 고시(古詩)가 악부시집(樂府詩集)위초중경처작(爲焦仲卿妻作)’이라는 제목으로 전해 온다.

초경양왕[楚頃襄王] 초회왕(楚懷王)의 아들로 태자의 신분으로 제나라에 인질로 들어갔다가 초회왕이 진나라에 들어갔으나 억류당하고 귀환하지 못하자 제민왕의 허락을 얻어 귀국하여 다음 해에 초왕의 자리에 앉았다. 진나라가 다시 공격하여 초나라의 16개 성을 빼앗아 가자 그는 할 수 없이 진나라와 강화를 맺고 다시 진, , , , 연 등과 연합하여 제나라를 공격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진나라와의 평화조약을 파기하고 이번에는 제와 한 두 나라와 힘을 합쳐 진나라를 공격하고 주나라를 멸하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4년 동안 진나라가 대군을 일으켜 백기를 장수로 삼아 초나라를 공격하여 그 도성인 영도(郢都)를 함락시키고 그 주변일대를 점령하자 초나라는 400년 동안 도성으로 삼았던 땅을 버리고 지금의 하남성 진현(陳縣)으로 나라를 옮겨야 했다. 이후로 초나라는 국세가 기우러져 다시는 중원의 패권다툼에 끼지 못했다. 후에 다시 진나라와 강화를 하고 태자를 진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초계문신[抄啓文臣] 조선조(朝鮮朝) 정조(正祖) 때에 당하 문관(堂下文官)으로서 문학이 뛰어난 사람을 선출하여 매월 강독제술(講讀製述)의 시험을 보게 했던 제도이다.

초계탕천[焦溪湯泉] 초계(焦溪)는 일명 초천(焦泉)으로, 탕천(湯泉)과 함께 온천물을 가리킨다. 참고로 사혜련(謝惠連)설부(雪賦)’초계도 말라붙고, 탕곡도 얼어붙네.[焦溪涸湯谷凝]”라는 표현이 있다.

 

 



번호 제     목 조회
4913 초곡[焦穀] ~ 초관우철선[貂冠又綴蟬] ~ 초교서[焦校書] 2647
4912 초거[軺車] ~ 초경양왕[楚頃襄王] ~ 초계탕천[焦溪湯泉] 2445
4911 초객대상강[楚客對湘江] ~ 초객연패[楚客捐佩] ~ 초객풍림제원자[楚客楓林題怨字] 2368
4910 체용리[體用離] ~ 체원삼화육[體元參化育] ~ 체화승악[棣華承萼] 2113
4909 체동[螮蝀] ~ 체두시[杕杜詩] ~ 체악영[棣萼榮] 2568
4908 청필[淸蹕] ~ 청필삼성[淸蹕三聲] ~ 청한자[淸寒子] 2426
4907 청포[靑蒲] ~ 청풍백로[靑楓白露] ~ 청풍일탑[淸風一榻] 2214
4906 청편[靑編] ~ 청평사[淸平詞] ~ 청평조[淸平調] 3146
4905 청춘치오마[靑春馳五馬] ~ 청출어람[靑出於藍] ~ 청태부[靑苔賦] 2267
4904 청초장시[靑草瘴時] ~ 청총월명선패성[靑塚月明仙佩聲] ~ 청추송옥비[淸秋宋玉悲] 2659
4903 청천[晴川] ~ 청천백일[靑天白日] ~ 청철자삼[靑鐵紫蔘] 2087
4902 청죽게[靑竹偈] ~ 청진[淸塵] ~ 청징[淸澄] 21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