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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軺車] ~ 초경양왕[楚頃襄王] ~ 초계탕천[焦溪湯泉]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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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거[軺車] 말 한 마리가 끄는 수레로, 사신의 명을 받든 자나 급한 명을 전달하는 자가 타는 수레를 말한다.

초경[楚經] 초 나라 굴원(屈原)이 지은 이소경(離騷經)을 이른다.

초경[焦卿] 후한(後漢)의 초중경(焦仲卿)을 가리킨다. 처 유씨(劉氏)와 금슬이 매우 좋게 지내다가, 시어미의 학대에 못 이겨 처가 집을 나가 물에 빠져 죽자, 그 역시 뜰 앞의 나무에 목을 매어 죽었는데, 이에 대한 장편의 고시(古詩)가 악부시집(樂府詩集)위초중경처작(爲焦仲卿妻作)’이라는 제목으로 전해 온다.

초경양왕[楚頃襄王] 초회왕(楚懷王)의 아들로 태자의 신분으로 제나라에 인질로 들어갔다가 초회왕이 진나라에 들어갔으나 억류당하고 귀환하지 못하자 제민왕의 허락을 얻어 귀국하여 다음 해에 초왕의 자리에 앉았다. 진나라가 다시 공격하여 초나라의 16개 성을 빼앗아 가자 그는 할 수 없이 진나라와 강화를 맺고 다시 진, , , , 연 등과 연합하여 제나라를 공격했다. 그러나 얼마가지 않아 진나라와의 평화조약을 파기하고 이번에는 제와 한 두 나라와 힘을 합쳐 진나라를 공격하고 주나라를 멸하려고 했으나 미수에 그쳤다. 4년 동안 진나라가 대군을 일으켜 백기를 장수로 삼아 초나라를 공격하여 그 도성인 영도(郢都)를 함락시키고 그 주변일대를 점령하자 초나라는 400년 동안 도성으로 삼았던 땅을 버리고 지금의 하남성 진현(陳縣)으로 나라를 옮겨야 했다. 이후로 초나라는 국세가 기우러져 다시는 중원의 패권다툼에 끼지 못했다. 후에 다시 진나라와 강화를 하고 태자를 진나라에 인질로 보냈다.

초계문신[抄啓文臣] 조선조(朝鮮朝) 정조(正祖) 때에 당하 문관(堂下文官)으로서 문학이 뛰어난 사람을 선출하여 매월 강독제술(講讀製述)의 시험을 보게 했던 제도이다.

초계탕천[焦溪湯泉] 초계(焦溪)는 일명 초천(焦泉)으로, 탕천(湯泉)과 함께 온천물을 가리킨다. 참고로 사혜련(謝惠連)설부(雪賦)’초계도 말라붙고, 탕곡도 얼어붙네.[焦溪涸湯谷凝]”라는 표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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