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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남수[草堂柟樹] ~ 초당수문단장인[草堂誰問斷腸人] ~ 초당시성[草堂詩聖]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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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남수[草堂柟樹] () 나라 두보(杜甫)의 초당 앞에 서 있는 남수(枏樹)가 풍우(風雨)로 인해 뽑힌 것을 말한다. 두보의 남목위풍우소발탄(枏木爲風雨所拔歎)강에 기대어라 초당 앞의 남수……너를 보려고 여기 와서 살았는데……회오리바람 거세게 불어라, 파도 일고 돌이 구르며 구름은 뭉게뭉게. 줄기는 뇌우를 버티려 안간힘을 쓰지만, 뿌리엔 천원이 말라라 어찌 하늘 뜻이랴.[倚江枏樹草堂前……誅茅卜居總爲此……東南飄風動地至 江翻石走流雲氣 榦排雷雨猶力爭 根斷泉源豈天意]” 하였다.

초당사걸[初唐四傑] 왕발(王勃양형(楊炯노조린(盧照隣낙빈왕(駱賓王)이다.

초당수문단장인[草堂誰問斷腸人] () 나라 고적(高適)이 두보(杜甫)에게 보낸 인일기두이습유(人日寄杜二拾遺)’라는 시 첫머리에 인일에 시를 지어 초당에 부치다니, 벗이 고향 생각함을 멀리서 애달피 여김이라.[人日題詩寄草堂 遙憐故人思故鄕]”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23 追酬政故蜀州人日見寄 附錄>

초당시[草堂詩] 초당(草堂)은 당() 나라 시인 두보(杜甫)의 별칭이다. 두보의 시 춘야희우(春夜喜雨)미풍 따라 가만히 밤중에 내리니, 소리 없이 대지를 촉촉히 적시누나.[隨風潛入夜 潤物細無聲]”라고 하였다.

초당시성[草堂詩聖] 시성(詩聖)은 시의 성()이라는 말로 이백(李白)을 가리킨다. 신당서(新唐書) 예문지(藝文志)에 이백의 시집을 초당집(草堂集)이라 하였고, 주자(朱子)白詩聖於詩者也라고 하였다.

초당편[草堂篇] 고적(高適)이 두보(杜甫)에게 보낸 인일기두이습유(人日寄杜二拾遺)’의 시를 가리키는데, 그 첫 구절이 人日題詩寄草堂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초당편이라고 한 것이다. 이 시는 고상시집(高常侍集) 5와 두소릉시집(杜少陵詩集) 23 부록(附錄)에 실려 있으며, 고문진보(古文眞寶) 전집(前集) 5에도 소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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