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초생당[草生塘] ~ 초생옥소[焦生屋燒] ~ 초선두무출[貂蟬兜鍪出]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363  

초생당[草生塘] () 나라 사영운(謝靈運)이 그의 종제 혜련(惠連)을 꿈속에 보고 나서 지은 시에 못가에는 봄풀이 돋아났다네[池塘生春草]’라는 명구를 지었다는 데서 흔히 멀리 헤어진 아우를 그리는 고사로 쓰인다.

초생옥소[焦生屋燒] 삼국 시대 위() 나라 초선(焦先)의 고사. 고사전(高士傳)그는 들불[野火]에 집을 태운 뒤에 밖에서 자는데, 마침 큰 눈이 퍼부었으나 옷을 벗어 멘 채 누워 있었다. 사람들은 그가 죽었다고 여겨 다가가 보니, 아무렇지도 않았다.” 한다.

초서[草書] 해서를 실용적인 데에서 더욱 빨리 쓰고자 한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글자의 발달 순서는 행서에서 초서로 발달한 것이 아니고 오히려 그 반대이다. 초서는 한대에 유행하였는데 빠르게 쓸 수는 있었으나 남이 알아보기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었다. 즉 초서와 느린 해서의 단점을 보완하여, 해서보다는 조금 획을 흘려서 쓰며, 초서보다는 덜 간략한 글자체를 유지하는 것이다. 행서는 생활서로서뿐만 아니라 획의 변화무쌍함 때문에 예술서로서도 각광을 받을 수 있었다.

초선[超禪] 중 무학(無學)을 이른다.

초선[貂蟬] 초선은 담비 꼬리와 매미 날개. 모두 고관(高官)의 관()의 장식으로 썼기 때문에 전하여 조관(朝官)을 뜻한다.

초선관[貂蟬冠] 옛날 시중(侍中)의 관을 초피(貂皮)와 매미깃[蟬翼]으로 꾸몄는데 이를 초선관이라 한다.

초선두무출[貂蟬兜鍪出] 초선(貂蟬)은 임금에게 근시(近侍)하는 관직인 중상시(中常侍)의 관()에 꽂는 것인데, 남북조(南北朝)시대에 주반룡(周盤龍)이 변방에 대장(大將)으로 있다가 불려와서 중상시가 되었다. 임금이 묻기를 초선이 투구보다 어떤가.” 한즉, 대답하기를 초선이 투구에서 나왔습니다.”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377 홍렬[鴻烈]~홍로[洪鑪]~홍로점설[紅爐點雪]~홍루[紅淚]~홍류적[鴻留迹] 2033
376 삼자각모외[三子各慕外] ~ 삼자부[三字符] ~ 삼잔[三孱] 2032
375 화택[火澤]~화택천대[火宅泉臺]~화토필[花吐筆]~화판[花判]~화포[和炮] 2032
374 철목씨[鐵木氏]~ 철문한[鐵門限] ~ 철부지급[轍鮒之急] 2029
373 치첩[雉堞] ~ 치초[鵗超] ~ 치현보[治縣譜] 2029
372 화담[花潭]~화당전위[畫堂傳位]~화덕[火德]~화도박수[鞾刀帕首]~화두[話頭] 2027
371 청규[靑規] ~ 청금무[淸琴撫] ~ 청낭결[靑囊訣] 2026
370 화창[華倉]~화처[花妻]~화청지[華淸池]~화총[花驄]~화축[華祝] 2026
369 가쇄[枷鎖]~가수[嘉樹]~가수[佳手]~가수[假守]~가수[家數] 2017
368 천태만상[千態萬象] ~ 천태석교[天台石橋] ~ 천토[天討] 2016
367 황모어랑[黃帽漁郞]~황모촌[黃茅村]~황미백미[黃米白米]~황미옹[黃眉翁] 2015
366 화곤[華袞]~화공[畫栱]~화공[化工]~화광동진[和光同塵]~화괴[花魁] 2012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