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초자불성무협몽[楚子不成巫峽夢]~ 초장록[蕉藏鹿] ~ 초재진용[楚材晉用]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494  

초자[楚茨] 더부룩한 납가새. 시경(詩經) 소아(小雅)의 한 편명인데, 주 유왕(周幽王)의 학정을 비난한 시이다.

초자불성무협몽[楚子不成巫峽夢] 전국 시대에 초() 나라 양왕(襄王)이 무산(巫山) 아래에 와서 자는데, 꿈에 선녀가 와서 저는 무산의 선녀인데 아침에는 구름이 되어 하늘에 떠 있고, 밤이면 비가 되어 무산에 내립니다.” 하고, 양왕과 즐거운 인연을 맺었다고 한다.

초장[椒漿] 향초로 만든 즙,.

초장록[蕉藏鹿] 꿈 속에서 있었던 허무한 일을 말한다. 열자(列子) 주목왕(周穆王)들판에서 나무를 하고 있던 정() 땅 사람이 사슴을 잡은 다음 이를 죽였는데, 다른 사람들이 보고 가져갈까 염려되었다. 이에 사슴을 끌어다가 구덩이 속에 감추고는 풀로 덮은 다음 몹시 기뻐하였다. 그런데 얼마 뒤에 감추어 둔 장소를 잊어버리고는 드디어 꿈 속에서 있었던 일로 여겼다. 그 사람이 길을 내려오면서 그 일을 떠들어 대자 곁에 있던 사람이 듣고는 그 말에 따라 찾아가서 사슴을 얻었다.” 하였다.

초장왕[楚莊王] 초나라의 왕으로 춘추오패 중의 한 사람이다. 부왕인 성왕을 죽이고 스스로 초왕의 자리에 오른 초목왕의 아들이다. 즉위 초 음주와 가무에 빠져 정사를 돌보지 않고 자기에게 정사에 과해 간하는 사람을 죽이겠다고 하자 오거(伍擧)가 삼년불비(三年不飛), 삼년불명(三年不鳴)의 새로 비유하여 수수께끼 식으로 간하자 비즉충천(飛則沖天), 명즉경인(鳴則驚人)이라고 대답하고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초나라의 내정을 개혁하여 정사에 힘쓴 결과 초나라는 부국강병을 이루렀다. 그 힘을 바탕으로 정나라를 사이에 두고 당진국과 중원의 패권을 다투다가 기원전 600년 지금의 하남성 개봉시 북쪽의 황하 남안의 필에서 정나라를 구원하기 위해 출동한 당진군을 대파하고 중원의 패권을 차지했다.

초재[蕉齋] 심염조(沈念祖)의 호.

초재진용[楚材晉用] 남의 것을 가져다가 자기 것으로 삼는 것, 또는 다른 나라의 인재를 불러다가 자국에서 등용하는 것을 이른다.

 

 



번호 제     목 조회
5273 효경[梟獍]~효렴선[孝廉船]~효로기일척[梟盧期一擲]~효릉[崤陵] 1107
5272 횡삼[橫參]~횡진작랍[橫陳嚼蠟]~횡해린[橫海鱗]~횡행백마[橫行白馬] 1096
5271 횡사[橫斜]~횡사[黌舍]~횡사곡직[橫斜曲直]~횡삭부시[橫槊賦詩] 1372
5270 획획[㦎㦎]~횡거[橫渠]~횡경표맥[橫經漂麥]~횡금[橫金]~횡당[橫塘] 1582
5269 획어가[畫魚歌]~획연[謋然]~획일[畫一]~획지성하[畫地成河]~획지위뢰[劃地爲牢] 1179
5268 황화집[皇華集]~황화취죽본비진[黃花翠竹本非眞]~황황중니[遑遑仲尼] 1126
5267 황향온정[黃香溫凊]~황화곡[黃華曲]~황화오백년[黃花五百年]~황화재[皇華才] 1118
5266 황하소식[黃河消息]~황하재보[黃河再報]~황학루[黃鶴樓]~황학유선[黃鶴遊仙] 1220
5265 황파[黃把]~황패[黃霸]~황표정사[黃標政事]~황하기일징[黃河幾日澄] 1144
5264 황초체[黃初體]~황총상미[黃摠上眉]~황총요성[荒塚遼城]~황침[黃綅] 1072
5263 황지서[黃支犀]~황지제명[黃紙題名]~황진도원[黃眞桃源]~황창랑[黃昌郞] 1073
5262 황주고각[黃州鼓角]~황주피[黃紬被]~황죽가[黃竹歌]~황중정색[黃中正色] 1098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