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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각[燭刻] ~ 촉견폐일[蜀犬吠日] ~ 촉노[燭奴]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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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부하다. 부탁의 말을 하다.

[] 지금의 사천성 성도(成都) 일대를 말한다.

촉각[燭刻] 과시를 급하게 서둘러 보이던 일. 과거는 통상적으로 사방에 알려서 많은 선비들을 모이게 하는 것인데, 그렇지 않고 오직 표전(表箋) 두어 가지만을 가지고 시일(時日)을 한정, 실시하는 것을 촉각이라 한다. 이 제도는 특히 조선조 연산군, 중종 때에 성행했던 것으로 보인다.

촉견폐일[蜀犬吠日] ()나라의 개는 해를 흔히 볼 수 없기 때문에 해만 보면 짖는다. 식견이 좁은 사람이 선하고 어진 사람을 오히려 비난하고 의심한다는 뜻으로 쓰인다.

촉군민가고[蜀郡民歌袴] 지방 수령(守令)이 선정(善政)을 하는 데 비유한 말이다. 후한(後漢) 때 염범(廉范)이 촉군 태수(蜀郡太守)로 부임하여 선정을 베풀자, 백성들이 염숙도(廉叔度), 왜 이제야 왔소. 전에는 저고리 하나도 없다가 이제는 바지가 다섯 벌이나 된다오.” 하고 그의 선정을 노래하였다. <後漢書 卷三十一 廉范傳>

촉규화시[蜀葵花詩] 접시꽃을 두고 읊은 시. () 나라 시인 잠참(岑參)의 촉규화가(蜀葵花歌)가 있다. 그 전시는 昨日一花開 今日一花開 今日花正好 昨日花已老 人生不得恒少年 莫惜牀頭沽酒錢 請君有錢向酒家 君不見蜀葵花이다.

촉금[蜀錦] 촉 나라의 비단이란 뜻으로, 촉 나라는 지금의 사천성(四川省)인데 옛날부터 그곳에 좋은 비단이 많이 나므로 이 말이 있게 되었다. <蜀錦譜>

촉노[燭奴] 유사(遺事)신왕(申王)도 사치를 힘썼으니 그때의 유행이 그러하였다. 매일 밤 궁중에서 제왕(諸王)귀척(貴戚)들과 모여 잔치할 적에는 용단목(龍檀木)으로 동자(童子)를 조각하여 녹의(綠衣)를 입히고 띠까지 띠게 한 다음 화촉(畫燭)을 들려서 좌우에 벌여 세워 놓고 이름을 촉노(燭奴)라 했으므로 제궁(諸宮)귀척들의 집에서도 다 이를 본받았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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