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치모팽아[癡姥烹鵝] ~ 치민[淄澠] ~ 치빙노씨계[馳騁老氏戒]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747  

치모팽아[癡姥烹鵝] 진서(晉書) 왕희지전(王羲之傳)희지가 거위를 좋아하였다. 회계(會稽)에 사는 어떤 노파가 거위 한 마리를 길렀는데 매우 잘 울므로 사려하였으나 사지 못하였다. 그래서 희지가 친구들과 함께 이 거위를 구경하러 갔었는데, 노파가 왕희지가 온다는 말을 듣고 드디어 그 거위를 잡아 요리를 하여 대접하였으므로 희지가 여러 날 탄식하여 마지않았다.”고 하였는데, 여기서 인용한 말이다.

치무[馳騖] 어지럽게 내달림. 말을 내어 달리다.

치민[淄澠] 서로 취미가 같음을 비유한다. ()와 민()은 두 강물의 이름. 열자(列子) 설부(說符)백공(白公)이 묻기를 물에다 물을 타면 어떻겠습니까?” 하니, 공자가 이르기를 치수(淄水)와 민수(澠水)를 섞어놓으면 역아(易牙)는 그것을 구별한다.’고 하였다.” 하였다.<新論九流>

치병[齒餠] 신라 2대 남해왕(南解王)이 죽은 뒤 태자 유리(儒理), 탈해(脫解)가 덕망이 있다 하여 서로 왕위를 사양하니, 탈해는 신기대보(神器大寶)는 범인이 감당 못 한다. 성지인(聖智人)은 이[]가 많다 하니 떡을 깨물어 보라.” 하여, 치리(齒理)가 많은 유리가 왕위에 올랐다. <三國史>

치보[治譜] 치현보(治縣譜)의 약칭이다.

치복동귀[恥復東歸] 항우(項羽)가 한나라 군사에게 마지막으로 패하여 강동(江東)으로 가려다가 오강(烏江)에 이르러서는 내가 강동(江東)의 자제(子弟) 8천명을 거느리고 중원(中原)으로 왔다가, 지금 한 사람도 살아가지 못하고 나 혼자서 무슨 면목으로 돌아가랴.” 하고 목을 찔러 자살 하였다.

치빙노씨계[馳騁老氏戒] 치빙은 치빙전렵(馳騁畋獵)의 준말로, 말을 치달리며 사냥하는 것을 말한다. 노자(老子) 12()치빙전렵은 사람의 마음을 발광케 한다.[馳騁畋獵 令人心發狂]”고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281 투란[鬪卵]~투료[投醪]~투문구악[投文驅鰐]~투벽[投僻]~투비시호[投畀豺虎] 1824
280 호청경[虎聽經]~호축계[好祝雞]~호치단순[皓齒丹脣]~호탁씨[壺涿氏] 1824
279 칠애시[七哀詩] ~ 칠언삼첩[七言三疊] ~ 칠엽초선[七葉貂蟬] 1823
278 천황[天荒] ~ 천황팔만년[天皇八萬年] ~ 천후점기이해[天后占其利害] 1822
277 퇴어급류[退於急流]~퇴옥산[頹玉山]~퇴우[退憂]~퇴일과[退日戈] 1822
276 탄협[長彈鋏] ~ 탄협객[彈鋏客] ~ 탈계두육[奪鷄頭肉] ~ 탈금포[奪錦袍] 1816
275 형혹[熒惑]~형화[荊花]~혜가[慧可]~혜가단비[惠可斷臂]~혜각[慧覺] 1813
274 칠정[七政] ~ 칠정선기[七政璿璣] ~ 칠조대의[漆雕大義] 1809
273 탁략[橐籥]~ 탁록기공[涿鹿奇功] ~ 탁무[卓茂] ~ 탁문군[卓文君] 1807
272 가슬석자[歌瑟析子]~가슬추연[加膝墜淵]~가습이호묘[家習而戶眇] 1804
271 혜생재위루[嵇生才爲累]~혜성하[蹊成下]~혜소[嵇紹]~혜숙야[嵇叔夜]~혜심환질[蕙心紈質] 1803
270 치절[痴絶] ~ 치조비조[雉朝飛操] ~ 치창시[熾昌詩] ~ 치천[稚川] 1801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