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치아요사[癡兒了事] ~ 치애[癡獃] ~ 치연[癡掾] ~ 치예[雉鷖]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845  

치아요사[癡兒了事] 어리석은 사람이라야 일을 제대로 잘 마친다.

치악우두은둔촌[雉岳牛頭隱遁村] 고려 말의 충신 원천석(元天錫)이 치악산에 들어가 숨어살았고, 고려의 학자 이자현(李資玄)이 우두산(牛頭山)이 있는 춘천(春川)의 청평(淸平)에서 운둔하며 수도(修道)한 고사가 있다.

치안책[治安策] () 나라 문제(文帝) 때에 가의(賈誼)가 신진소년(新進少年)으로 치안책(治安策)을 올렸다. 대신들이 그를 서생(書生)이 시대에 맞지 않는 의논만 하는 사람이라고 헐뜯었다.

치애[癡獃] 치애는 곧 어리석고 바보스러움을 말한다. 매치애(賣癡獃).

치여[菑畬] 치여(菑畬)는 묵은 밭을 갈아서 농사를 짓는 것인데, 한유(韓愈)가 그 아들에게 글 읽기를 권하는 시()경훈(經訓)을 치여로 삼아라.”라고 하였다.

치연[癡掾] 어리석은 아전이란 말로 자신을 겸사로 지칭한 것이다.

치연[癡掾] 치연은 왕탄지의 부친인 왕술(王述)을 가리키는데, 왕술이 일찍이 명성이 별로 없어 어떤 이가 그를 치()라고 하였으므로, 뒤에 그가 왕도(王導)의 연()이 되었을 적에 왕도가 그에게 다른 말은 묻지 않고 오직 강동(江東)의 쌀값을 물으니, 왕술이 눈만 부릅뜨고 대답을 하지 않으므로, 왕도가 말하기를 왕연(王掾)은 치()가 아니다. 어찌하여 사람들이 치라 했는고?”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晉書 卷七十五>

치예[雉鷖] 꿩의 덫을 이름. 삼국(三國) 시대 오()의 손권(孫權)이 꿩사냥을 좋아하므로, 반준(潘濬)이 그에게 꿩사냥을 하지 말라고 간하였는데, 그 후에도 꿩의 덫이 그대로 있자, 반준이 이에 손수 그 덫을 모두 치워버렸더니, 손권이 그 후로는 다시 꿩사냥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三國志 卷十一 潘濬傳注>

 

 



번호 제     목 조회
4853 청포[靑蒲] ~ 청풍백로[靑楓白露] ~ 청풍일탑[淸風一榻] 2214
4852 북우남린[北羽南鱗] ~ 북원[北苑] ~ 북의춘현[北宜春縣] 2215
4851 사궁[四窮] ~ 사극[謝屐] ~ 사급계생[事急計生] 2216
4850 채봉인[蔡封人] ~ 채부다탈락[菜部多脫落] ~ 채색[菜色] 2219
4849 파과지년[破瓜之年]~파교풍설[灞橋風雪]~파교행음[灞橋行吟] 2220
4848 왕자응림오류가[王子應臨五柳家] ~ 왕자지출적[王子之出迪] ~ 왕적향[王績鄕] 2224
4847 미액[微液] ~ 미연방[未然防] ~ 미열우[尾熱牛] 2226
4846 섬곡회도[剡曲廻棹] ~ 섬곡회도거[剡曲迴棹去] ~ 섬굴계[蟾窟桂] 2226
4845 명재경각[命在頃刻] ~ 명전[冥筌] ~ 명조[鳴條] 2228
4844 천애부초리[天涯賦楚蘺] ~ 천앵도[薦櫻桃] ~ 천열류파세열인[川閱流波世閱人] 2228
4843 어류영삼성[魚罶映三星] ~ 어리진[魚麗陣] ~ 어리침주토금인[馭吏沈酒吐錦茵] 2229
4842 청아[菁莪] ~ 청아낙수[靑蛾落水] ~ 청안[靑眼] 2232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