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칠략[七略] ~ 칠륜선[七輪扇] ~ 칠매손[七枚飡] ~ 칠묘[七廟]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936  

칠략[七略] () 나라 유향(劉向)이 아들 유흠(劉歆)과 함께 작성한 서적분류목록(書籍分類目錄)으로서 즉 집략(輯略)육예략(六藝略)제자략(諸子略)시부략(詩賦略)병서략(兵書略)술수략(術數略)방기략(方技略)을 합칭한 말인데, 전하여 옛 서적을 가리키는 말이다.

칠령팔락[七零八落] 나무나 풀이 산산이 어울어 떨어짐과 같이 세력이 떨어지고 연락이 끊기어 형편없이 됨을 말한다.

칠륜선[七輪扇] 일곱 개의 바퀴를 움직여서 부치는 부채로, 장안(長安)에 사는 어떤 공인(工人)이 이 부채를 만들었는데, 이 부채를 부치면 온 집안이 다 시원하였다고 한다. <西京雜記 卷1>

칠리뢰[七里瀨] 절강성(浙江省)에 있는 여울로, 두 산의 골짜기 사이로 동양강(東陽江)이 흐르는데, 빠른 물살이 7리나 되게 흐르므로 칠리뢰라고 이름하였으며, 엄릉뢰(嚴陵瀨)라고도 한다. 북쪽 강안(江岸)에 있는 산이 부춘산(富春山)인데, 동한(東漢)의 엄광(嚴光)이 이곳에 은거하여 농사를 지으면서 양가죽으로 만든 갖옷을 입고 낚시질을 하였다고 한다. <後漢書 卷八十三 逸民列傳>

칠리탄두객[七里灘頭客] 한 광무(漢光武)의 간곡한 만류도 다 뿌리치고 부춘산(富春山)에 숨어살면서 칠리탄(七里灘) 머리에 낚시를 담그고 일생을 마친 엄광(嚴光)을 이른다.

칠리탄두방객성[七里灘頭訪客星] 광무제의 옛 친구 엄자릉(嚴子陵)이 동강(桐江) 칠리탄에서 낚시질을 하였다.

칠매손[七枚飡] 서왕모(西王母)가 복숭아 일곱 개를 가지고 내려와 두 개는 자기가 먹고 다섯 개는 한 무제(漢武帝)를 주었는데, 한 무제가 그 씨를 심으려 하자 서왕모는 이 복숭아는 3천 년 만에 한 번씩 여는 것이라, 인간에서는 심지 못한다.” 했다는 말이 한무고사(漢武故事)에 전해진다.

칠명[七命] 제후의 옷.

칠명[七命] 진서(晉書) 장협전(張協傳)屛居草澤 守道不競 以屬詠自娛 作七命辭……라 하였다.

칠묘[七廟] 천자(天子)의 나라의 사당. 제후(諸侯) 나라는 오묘(五廟). 7()는 원래 중국 천자의 종묘 제도이고, 조선은 제후국으로서 5묘의 제도를 채택했으나, 서경(書經) 함유일덕(咸有一德)에서 일곱 대의 묘를 통해 그 나라의 덕을 볼 수가 있고, 만인의 어른 되는 사람을 통하여 그 나라의 정치를 볼 수가 있는 것이다.[七世之廟 可以觀德 萬夫之長 可以觀政]”라고 말했다.

칠민[七閩] 중국 복건성(福建省) 지방을 가리킨다. 옛날 숙웅(叔熊)의 자손이 칠종(七種)으로 나뉘어 살았기 때문에 일컬어진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4973 철목씨[鐵木氏]~ 철문한[鐵門限] ~ 철부지급[轍鮒之急] 2011
4972 화담[花潭]~화당전위[畫堂傳位]~화덕[火德]~화도박수[鞾刀帕首]~화두[話頭] 2011
4971 청규[靑規] ~ 청금무[淸琴撫] ~ 청낭결[靑囊訣] 2012
4970 화택[火澤]~화택천대[火宅泉臺]~화토필[花吐筆]~화판[花判]~화포[和炮] 2013
4969 치첩[雉堞] ~ 치초[鵗超] ~ 치현보[治縣譜] 2014
4968 화자[華子]~화자발[和子鉢]~화잠[華簪]~화재어호한[禍在魚狐閒]~화저[花猪] 2015
4967 화웅[畫熊]~화웅권학[和熊勸學]~화원[華元]~화월[花月] 2016
4966 홍렬[鴻烈]~홍로[洪鑪]~홍로점설[紅爐點雪]~홍루[紅淚]~홍류적[鴻留迹] 2017
4965 삼숙[三宿] ~ 삼숙상하지연[三宿桑下之戀] ~ 삼숙출주[三宿出晝] 2018
4964 천심선허두견지[天心先許杜鵑知] ~ 천악[天樂] ~ 천안변초균[天眼辨楚菌] 2018
4963 청전선[靑錢選] ~ 청전작[靑錢鷟] ~ 청점[靑黏] 2019
4962 청노[靑奴] ~ 청담아융[淸談阿戎] ~ 청동[靑童] 202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