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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견기서[憑犬寄書] ~ 빙륜[氷輪]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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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견기서[憑犬寄書] 진(晉) 나라의 육기(陸機)가 서울에 와 있을 적에 집 소식이 오랫동안 끊기었다. 이에 웃으면서 개에게 “네가 편지를 가지고 가서 소식을 알아가지고 올 수 있겠느냐?”하자, 개가 꼬리를 치면서 응답하는 듯한 소리를 내었다. 이리하여 편지를 써서 대통에 넣어 개의 목에 매달아 주었더니, 개가 마침내 그의 집에 이르러 답장을 받아가지고 돌아왔다고 한다. <晉書 卷五十四>
♞빙공영사[憑公營私] 공사(公事)를 방자(憑藉)하여 사리(私利)를 도모(圖謀)함. 관청이나 공적인 일을 빙자해 개인의 이익을 꾀함을 말한다.
♞빙군[聘君] 장인(丈人)을 말한다.
♞빙금[凭衾] 이불을 덮다.
♞빙기설장[氷肌雪腸] 얼음 같이 맑은 피부와 눈 같이 깨끗한 장이라는 뜻으로, 몸도 마음도 결백함을 의미한다.
♞빙로[聘魯] 춘추(春秋) 때에 오(吳) 나라 계찰(季札)이 노(魯) 나라에 사신(使臣)으로 가서 주(周)의 음악[樂]을 보기를 청하였다.
♞빙로회거강동[憑鱸膾去江東] 진(晉)의 장한(張翰)은 강동(江東) 지방인 오군(吳郡) 사람으로 다사마(大司馬)인 제왕 경(齊王冏)의 동조연(東曹掾)이 되었었는데, 가을바람이 일자 갑자기 자기 고향의 명물인 순채국[蓴羹]과 농어회가 생각나므로 즉시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한다. <晉書 張翰傳>
♞빙륜[氷輪] 달의 이칭이다. 소식(蘇軾)의 시에 “설봉의 이지러진 곳에 빙륜이 오른다.[雪峯缺處上氷輪]”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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