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침개[針芥] ~ 침고[沈橭] ~ 침과[枕戈] ~ 침괴[枕塊] ~ 침류수석[枕流漱石]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882  

침개[針芥] 자석(磁石)에 붙는 바늘과 호박(琥珀)에 붙는 개자. 자석은 능히 바늘을 끌어오고 호박(琥珀)은 능히 개자(芥子)를 줍는다는 옛말이 있으므로 사람의 정과 성()이 계합(契合)하는 것에 인용한다.

침계평안불사시[寢戒平安不似屍] 시체처럼 눕지는 말라는 뜻. 논어(論語) 향당(鄕黨)공자는 누울 적에 시체처럼 하지 않았다.” 하였는데, 집주(集註)이것은 시체와 같은 것을 미워해서 뿐만 아니라 게으른 기색을 보이지 않기 위해서이다.”라고 하였다.

침고[沈橭] ()시대에 수충(水蟲)제거를 맡았던 호탁씨(壺涿氏)가 수신(水神)을 죽이기 위하여 느릅나무 줄기에다 구멍을 뚫고 그 구멍에다 상아(象牙)를 꿰어 십자(十字)모양으로 만든 다음 그것을 물 속에다 가라앉히면 그곳 수신은 죽고 그 못은 변하여 구릉이 된다는 것이다. <周禮 秋官 壺涿氏>

침과[枕戈] 부모의 원수를 갚으려 할 적에는 거적자리에 잠자고 창을 베고 자며, 원수와는 한 하늘 밑에 같이 살지 않는다 하였다. <禮記>

침과[枕戈] 창을 베고 잔다는 뜻인데, 군국(軍國)의 일로 인하여 편하게 잠자지 않음을 비유한 것으로, 위급한 사태가 발생하였을 경우 즉시 대비하기 위하여 항상 경계를 하고 있는 것을 말한다. <晉書 劉琨傳>

침괴[枕塊] 부모 상중(喪中)에 비통한 뜻을 표시하기 위하여 상주(喪主)가 누울 때 흙덩어리를 베개로 삼는 것을 말한다.

침괴명발와[枕塊明發窩] 명발와는 김종직(金宗直)의 서재 이름이고, 흙덩이를 벤다는 것은 곧 부모의 상중에 있음을 뜻한다. 의례(儀禮) 기석례(旣夕禮)거적을 깔고 흙덩이를 벤다.[寢苫枕塊]”고 하였다.

침류수석[枕流漱石] () 나라 손초(孫楚)가 산수간에 숨어살겠다는 뜻을 말하면서 나는 돌을 베개로 삼고 흐르는 물에 입을 씻겠다.”고 하려는 것이 말이 잘못 나와서 흐르는 물을 베고 돌로 입을 씻겠노라.”라고 하였다. 옆에 사람이 조롱하기를 흐르는 물을 어찌 베개로 삼으며 돌로 어찌 입을 씻으랴.”라고 하니, 그는 답하기를 흐르는 물을 베개로 함은 귀를 씻으려는 것이요, 돌로 입을 씻음은 이[]를 잘 닦으려 함이다.”라고 하였다는 일화(逸話)가 있다.

 

 



번호 제     목 조회
5237 황강유편[黃崗遺篇]~황강적[黃岡跡]~황견묘[黃絹妙] ~황견유부[黃絹幼婦] 2136
5236 황간[黃幹]~황감동정[黃柑洞庭]~황강[黃崗]~황강고사[黃崗故事] 2054
5235 활락도[豁落圖]~활인원[活人院]~황각[黃閣]~황각조갱[黃閣調羹] 2004
5234 환한[渙汗]~환해[宦海]~환호도강[懽虎渡江]~환혼[還魂]~환환[渙渙] 1230
5233 환저기[環滁記]~환정[宦情]~환주[環柱]~환중[環中]~환체[換遞]~환추[豢芻] 1305
5232 환어[鰥魚]~환영[桓榮]~환이[桓伊]~환이[桓彝]~환이무쟁[桓伊撫箏] 1330
5231 환속[還俗]~환신[幻身]~환심수초부[還尋遂初賦]~환아경[換鵝經]~환아서[換鵞書] 1549
5230 환목어[還目魚]~환백[歡伯]~환부작신[換腐作新]~환비[桓碑]~환선원[紈扇怨] 2150
5229 환기조[喚起鳥]~환노훈[換爐熏]~환득환실[患得患失]~환로적신[宦路積薪]~환륜[奐輪] 2110
5228 환골법[換骨法]~환골탈태[換骨奪胎]~환과고독[鰥寡孤獨]~환궤[闤闠]~환규[桓圭] 2372
5227 확상포[矍相圃]~확호불발[確乎不拔]~환각주인지[喚却主人知]~환결[環玦] 2109
5226 화후[火候]~화훈[華勛]~화흡[化洽]~확금자불견인[攫金者不見人]~확삭옹[矍鑠翁] 1377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