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쾌독파거[快犢破車]~ 쾌등오[噲等伍] ~ 쾌종위오[噲終爲伍]~ 쾌활음[快活吟]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841  

쾌도난마[快刀亂麻] 어지럽게 뒤얽힌 삼의 가닥을 썩 절 드는 칼로 베어 버린다는 데서, 무질서(無秩序)한 상황(狀況)을 통쾌하게 풀어 놓는 것을 말한다.

쾌도난마[快刀亂麻] 시원스럽게 어지러운 일들을 처리한다. 잘 드는 칼로, 어지럽게 헝클어진 삼 가닥을 자른다는 뜻으로 어지럽게 뒤얽힌 사물을 명쾌하게 처리함에 비유.

쾌독파거[快犢破車] 성질이 거센 송아지는 이따금 제가 끄는 수레를 부수지만, 자라서는 반드시 장쾌한 소가 된다는 뜻으로, 어렸을 때의 성품이나 소행만으로는 어떤 사람의 장래성을 속단할 수 없다는 말이다.

쾌등오[噲等伍] () 나라 한신(韓信)이 초왕(楚王)으로 봉했다가 무고(誣告)에 의하여 낙양(洛陽)으로 잡혀 와서 회음후(淮陰侯)로 강봉(降封)되었는데, 한 번은 번쾌(樊噲)의 집에 갔다가 문에 나와서 내가 번쾌의 무리와 동급[同素]이 된단 말인가.”라고 하였다.

쾌빈루[快賓樓] 경상북도 고령현(高靈縣)의 객관 남쪽에 있던 정자이다.

쾌설시[快雪時] 왕희지의 쾌설시청첩(快雪時晴帖)을 말한다.

쾌종위오[噲終爲伍] 한신이 공을 이루어 초왕(楚王)으로 봉함을 받은 뒤에 반역한다고 무고(誣告)하는 자가 있으므로 한고제(漢高帝)가 한신을 속여서 생포(生捕)하여 회음후(淮陰侯)로 강등시켰다. 하루는 번쾌(樊噲)의 집에 갔다 오다가 문에 나와서 탄식하기를 내가 번쾌의 무리와 동렬(同列)이 된단 말인가.”라고 하였다.

쾌쾌[夬夬] 결단하는 모양, 결단하여 의심하지 않는 모양이다.

쾌활음[快活吟] 활기를 불어넣어 주는 명랑한 새소리를 가리킨다. 소동파(蘇東坡)오금언(五禽言)’이라는 시에 보이지 않는 풍년 기분 어디서 찾아볼까, 숲 속의 쾌활음 들어보면 되리라.[豐年無象何處尋 聽取林間快活吟]”라는 표현이 있는데, 자주(自注)새소리가 마치 맥반숙즉쾌활(麥飯熟卽快活)’이라고 하는 듯했다.”고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329 첨연무가인[簷燕舞佳人] ~ 첨전홀후[瞻前忽後] ~ 첨해옥[添海屋] 1929
328 호권[虎圈]~호기[呼旗]~호기진등[豪氣陳登]~호노[楛砮]~호당[湖堂] 1927
327 철련전[鐵連錢] ~ 철륵[鐵勒] ~ 철면피[鐵面皮] 1922
326 호포[戶布]~호포천[虎跑泉]~호표구관[虎豹九關]~호표부[虎豹符] 1922
325 철탑[鐵塔] ~ 철환공맹[轍環孔孟] ~ 첨노[尖奴] 1915
324 태호[太皓]~태화[太和]~택거인[澤車人]~택궁[澤宮] 1915
323 파사[波斯]~파사성[婆娑城]~파산인[破山刃]~파상[灞上] 1915
322 투자[投刺]~투저[投杼]~투전공음정[投錢空飮井]~투초희[鬪草戲] 1913
321 청간[靑簡] ~ 청간위수편[靑簡爲誰編] ~ 청강해중룡[聽講海中龍] 1912
320 통신[通神]~통신담[通身膽]~통종[筒糉]~통진[通津] 1911
319 화교애전[和嶠愛錢]~화교전[和嶠錢]~화국수[華國手]~화궁[花宮] 1905
318 침향[沈香] ~ 침향정[沈香亭] ~ 침회작[沈淮爵] ~ 칩충배호[蟄蟲坏戶] 1903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