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망[騁望] 사방을 바라보다.
♞빙물발언[憑物發言] 춘추좌전(春秋左傳) 소공(昭公) 8년에 “진(晉) 나라 위유(魏楡)에 있는 돌이 말을 하였는데 진후(晉侯)가 사광(師曠)에게 ‘돌이 무슨 까닭에 말을 하는가?’하니, 사광이 ‘돌은 말을 못합니다. 그러나 어떤 정신이 돌을 의지하여 말할 수는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백성이 잘못 들은 것입니다. 그리고 시기에 맞지 않는 일을 하여 백성의 원망을 사게 되면 말 못하는 물건이 말을 한다고 합니다.’ 하였다.”한다.
♞빙벽[氷檗] 얼음물을 마시고 황벽(黃檗)을 먹는다[飮氷食檗]는 뜻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청렴결백(淸廉潔白)한 자세를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백거이(白居易)의 “삼 년 세월 동안 자사로 있으면서, 얼음물을 마시고 황벽을 먹었노라.[三年爲刺史 飮氷復食檗]”라는 시구에서 유래한 것이다. <白樂天詩集 卷1 三年爲刺史>
♞빙빙[淜淜] 물 소리이다.
♞빙망[騁望] 성한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