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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구가[彈緱歌] ~ 탄묵수[呑墨水] ~ 탄복[坦腹] ~ 탄성물복도[呑聲勿復道]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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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구가[彈緱歌] 좀 더 나은 대우를 받기를 원하며 자신의 불우한 처지를 호소하는 일종의 희망가로, 보통 탄협가(彈鋏歌)로 많이 쓴다. 전국 시대 제() 나라 풍훤(馮諼)이 손잡이를 노끈[蒯緱]으로 감은 칼을 두드리며 맹상군(孟嘗君)에게 처우 개선을 요구했던 고사가 있다. <史記 卷75>

탄금개고각[彈琴開古閣] 공자의 제자 자천(子賤)이 선보(單父)에 재(; 守令)가 되어 한가로이 거문고를 타면서 백성을 잘 다스렸다.

탄로[灘老] 호가 대탄자(大灘子)인 정백창(鄭百昌)을 가리키는데, 그의 자는 덕여(德餘)이다.

탄묵수[呑墨水] 글을 짓기로 하였다가 짓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먹물을 마시게 하였다.

탄묵수[呑墨水] 북제(北齊)의 과시법(課試法)에 답안이 너무 부진한 자에게는 먹물 1되를 마시게 했다. <通典 選擧典>

탄복[坦腹] 배를 반듯이 펴고 한가히 누웠음을 말한다. () 나라 왕희지(王羲之)의 고사로 사위의 대명사로 쓰이는 말이다. ()의 치감(郗鑒)이 문생을 시켜 명문가인 왕도(王導)의 집안에서 사윗감을 고르게 하였더니, 왕씨의 자제들이 모두 정장을 하고 조심하며 자신을 잘 보이기 위해 애를 썼으나 유독 희지(羲之)만은 동상(東床)에서 탄복하고 누워 있었다. 이것을 들은 치감은 이 사람이야말로 훌륭한 사윗감이다.” 하고 사위로 삼았다. <晉書 王羲之傳. 世說新語 雅量>

탄성물복도[呑聲勿復道] 두보(杜甫)의 시에 소리를 삼키고서 다시 말하지 말지어다, 조물의 뜻 알 수 없이 아득할 따름이니.[呑聲勿復道 眞宰意茫茫]”라는 구절이 있다. <杜少陵詩集 卷7 遣興二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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