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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목읍[湯沐邑] ~ 탕무작효시[湯武作嚆矢] ~ 탕반구자명[湯盤九字銘]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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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목읍[湯沐邑] 공신 또는 특정인에게 목욕 비용으로 쓰게 한다는 뜻으로 국가에서 특별히 내려준 채지(采地).

탕목읍[湯沐邑] 원래는 고대에 제후들이 천자를 조현할 때 영지의 일부를 하사하여 그곳에서 나오는 부세로 제후들이 조현을 위해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토록 한 것을 의미했으나 한나라 이후 황제, 황후, 공주 등의 사유토지를 지칭했다.

탕목읍[湯沐邑] 춘추시대 이전에는 천자가 제후들에게 하사한 봉읍이다. 제후가 입조할 때 몸을 깨끗이 하라는 뜻에 하사하여 그 비용으로 사용하라는 뜻에서 하사한 땅이다. 전국 시대에 접어들어서 제후가 그 대신들에게 하사한 땅도 같은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탕무[湯武] () 나라의 걸왕(桀王)을 쳐서 은() 나라를 일으킨 성탕(成湯), 은 나라의 주왕(紂王)을 쳐서 주() 나라를 일으킨 무왕(武王)을 말한다.

탕무덕시참[湯武德始慚] 참덕(慚德)이란 덕이 미치지 못함을 부끄럽게 여긴다는 뜻으로, 즉 부덕함을 이른 말이니, 탕왕(湯王)과 무왕(武王)이 모두 신하의 신분으로서 천자인 걸왕(桀王)과 주왕(紂王)을 정벌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탕무작효시[湯武作嚆矢] 효시(嚆矢)는 시초를 뜻하는 말. 탕임금과 무왕은 똑같이 전벌(戰伐)과 살륙(殺戮)을 하여 끝내 천하를 차지하였기에, 특히 탕임금은 하()의 걸왕(桀王)을 정벌하여 남소(南巢)로 내친 다음, 자신의 덕에 부끄러움을 느끼어 이르기를 나는 후세에 나의 행위가 구실(口實)이 될까 염려된다.” 하였으므로 한 말이다. <書經 仲虺之誥>

탕반[湯盤] 은 탕왕(殷湯王)의 목욕반(沐浴盤). 스스로 경계하는 것을 말한다. () 임금이 목욕하는 그릇에 참으로 날로 새롭게 하고 날로 새롭게 하며, 또다시 날로 새롭게 한다.[苟日新 日日新 又日新]”는 명()을 새겨 스스로를 경계하였다.

탕반구자명[湯盤九字銘] 탕반은 은 나라 탕왕(湯王)의 세숫대야란 말이고, 구자명은 거기에 새겨 놓은 아홉 자 경계하는 글인 정말로 오늘 옛날에 물들었던 때를 깨끗이 씻어 내어 스스로 새롭게 하고 그 다음날 또 어제 물들었던 때를 깨끗이 씻어 내어 스스로 새롭게 하되 이처럼 간단없이 물든 때를 씻어 내어 신심의 순수한 것을 보존한다.[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이다. <大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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