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탕목읍[湯沐邑] ~ 탕무작효시[湯武作嚆矢] ~ 탕반구자명[湯盤九字銘]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869  

탕목읍[湯沐邑] 공신 또는 특정인에게 목욕 비용으로 쓰게 한다는 뜻으로 국가에서 특별히 내려준 채지(采地).

탕목읍[湯沐邑] 원래는 고대에 제후들이 천자를 조현할 때 영지의 일부를 하사하여 그곳에서 나오는 부세로 제후들이 조현을 위해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토록 한 것을 의미했으나 한나라 이후 황제, 황후, 공주 등의 사유토지를 지칭했다.

탕목읍[湯沐邑] 춘추시대 이전에는 천자가 제후들에게 하사한 봉읍이다. 제후가 입조할 때 몸을 깨끗이 하라는 뜻에 하사하여 그 비용으로 사용하라는 뜻에서 하사한 땅이다. 전국 시대에 접어들어서 제후가 그 대신들에게 하사한 땅도 같은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탕무[湯武] () 나라의 걸왕(桀王)을 쳐서 은() 나라를 일으킨 성탕(成湯), 은 나라의 주왕(紂王)을 쳐서 주() 나라를 일으킨 무왕(武王)을 말한다.

탕무덕시참[湯武德始慚] 참덕(慚德)이란 덕이 미치지 못함을 부끄럽게 여긴다는 뜻으로, 즉 부덕함을 이른 말이니, 탕왕(湯王)과 무왕(武王)이 모두 신하의 신분으로서 천자인 걸왕(桀王)과 주왕(紂王)을 정벌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탕무작효시[湯武作嚆矢] 효시(嚆矢)는 시초를 뜻하는 말. 탕임금과 무왕은 똑같이 전벌(戰伐)과 살륙(殺戮)을 하여 끝내 천하를 차지하였기에, 특히 탕임금은 하()의 걸왕(桀王)을 정벌하여 남소(南巢)로 내친 다음, 자신의 덕에 부끄러움을 느끼어 이르기를 나는 후세에 나의 행위가 구실(口實)이 될까 염려된다.” 하였으므로 한 말이다. <書經 仲虺之誥>

탕반[湯盤] 은 탕왕(殷湯王)의 목욕반(沐浴盤). 스스로 경계하는 것을 말한다. () 임금이 목욕하는 그릇에 참으로 날로 새롭게 하고 날로 새롭게 하며, 또다시 날로 새롭게 한다.[苟日新 日日新 又日新]”는 명()을 새겨 스스로를 경계하였다.

탕반구자명[湯盤九字銘] 탕반은 은 나라 탕왕(湯王)의 세숫대야란 말이고, 구자명은 거기에 새겨 놓은 아홉 자 경계하는 글인 정말로 오늘 옛날에 물들었던 때를 깨끗이 씻어 내어 스스로 새롭게 하고 그 다음날 또 어제 물들었던 때를 깨끗이 씻어 내어 스스로 새롭게 하되 이처럼 간단없이 물든 때를 씻어 내어 신심의 순수한 것을 보존한다.[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이다. <大學>

 

 



번호 제     목 조회
5009 태계[台階]~태공[太公]~태공망[太公望] ~태공병법[太公兵法] 2360
5008 탕한[湯旱]~탕확[湯鑊]~탕휴[湯休]~태갑[太甲] 2092
5007 탕병객[湯餠客]~탕우[湯憂]~탕탕[蕩蕩]~탕파자[湯婆子] 2044
5006 탕목읍[湯沐邑] ~ 탕무작효시[湯武作嚆矢] ~ 탕반구자명[湯盤九字銘] 1870
5005 탕년한[湯年旱]~탕망해[湯網解]~탕명[湯銘]~탕목금[湯沐金] 1841
5004 탐호취자[探虎取子] ~ 탐화사자[探花使者] ~ 탐화연[探花宴] 1799
5003 탐득여룡[探得驪龍] ~ 탐천[貪泉] ~ 탐천지공[貪天之功] 1852
5002 탈천형[脫天刑] ~ 탈태환골[奪胎換骨] ~ 탈토지세[脫兎之勢] ~ 탈포[奪袍] 2034
5001 탈낭추[脫囊錐] ~ 탈속반[脫粟飯] ~ 탈영[脫穎] ~ 탈영추[脫穎錐] 1577
5000 탄협[長彈鋏] ~ 탄협객[彈鋏客] ~ 탈계두육[奪鷄頭肉] ~ 탈금포[奪錦袍] 1811
4999 탄자와[彈자渦] ~ 탄쟁협[彈箏峽] ~ 탄지[彈指] ~ 탄탄[呑炭] 1791
4998 탄구가[彈緱歌] ~ 탄묵수[呑墨水] ~ 탄복[坦腹] ~ 탄성물복도[呑聲勿復道] 1947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