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탕목읍[湯沐邑] ~ 탕무작효시[湯武作嚆矢] ~ 탕반구자명[湯盤九字銘]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870  

탕목읍[湯沐邑] 공신 또는 특정인에게 목욕 비용으로 쓰게 한다는 뜻으로 국가에서 특별히 내려준 채지(采地).

탕목읍[湯沐邑] 원래는 고대에 제후들이 천자를 조현할 때 영지의 일부를 하사하여 그곳에서 나오는 부세로 제후들이 조현을 위해 들어가는 비용을 충당토록 한 것을 의미했으나 한나라 이후 황제, 황후, 공주 등의 사유토지를 지칭했다.

탕목읍[湯沐邑] 춘추시대 이전에는 천자가 제후들에게 하사한 봉읍이다. 제후가 입조할 때 몸을 깨끗이 하라는 뜻에 하사하여 그 비용으로 사용하라는 뜻에서 하사한 땅이다. 전국 시대에 접어들어서 제후가 그 대신들에게 하사한 땅도 같은 명칭으로 불리게 되었다.

탕무[湯武] () 나라의 걸왕(桀王)을 쳐서 은() 나라를 일으킨 성탕(成湯), 은 나라의 주왕(紂王)을 쳐서 주() 나라를 일으킨 무왕(武王)을 말한다.

탕무덕시참[湯武德始慚] 참덕(慚德)이란 덕이 미치지 못함을 부끄럽게 여긴다는 뜻으로, 즉 부덕함을 이른 말이니, 탕왕(湯王)과 무왕(武王)이 모두 신하의 신분으로서 천자인 걸왕(桀王)과 주왕(紂王)을 정벌했기 때문에 이렇게 말한 것이다.

탕무작효시[湯武作嚆矢] 효시(嚆矢)는 시초를 뜻하는 말. 탕임금과 무왕은 똑같이 전벌(戰伐)과 살륙(殺戮)을 하여 끝내 천하를 차지하였기에, 특히 탕임금은 하()의 걸왕(桀王)을 정벌하여 남소(南巢)로 내친 다음, 자신의 덕에 부끄러움을 느끼어 이르기를 나는 후세에 나의 행위가 구실(口實)이 될까 염려된다.” 하였으므로 한 말이다. <書經 仲虺之誥>

탕반[湯盤] 은 탕왕(殷湯王)의 목욕반(沐浴盤). 스스로 경계하는 것을 말한다. () 임금이 목욕하는 그릇에 참으로 날로 새롭게 하고 날로 새롭게 하며, 또다시 날로 새롭게 한다.[苟日新 日日新 又日新]”는 명()을 새겨 스스로를 경계하였다.

탕반구자명[湯盤九字銘] 탕반은 은 나라 탕왕(湯王)의 세숫대야란 말이고, 구자명은 거기에 새겨 놓은 아홉 자 경계하는 글인 정말로 오늘 옛날에 물들었던 때를 깨끗이 씻어 내어 스스로 새롭게 하고 그 다음날 또 어제 물들었던 때를 깨끗이 씻어 내어 스스로 새롭게 하되 이처럼 간단없이 물든 때를 씻어 내어 신심의 순수한 것을 보존한다.[苟日新 日日新 又日新]”이다. <大學>

 

 



번호 제     목 조회
305 침개[針芥] ~ 침고[沈橭] ~ 침과[枕戈] ~ 침괴[枕塊] ~ 침류수석[枕流漱石] 1858
304 화삼변[禾三變]~화삼월[火三月]~화삽[畫翣]~화상치[畵象治]~화서[華胥] 1858
303 태무[太戊]~태문[台文]~태미원[太微垣]~태배[鮐背] 1855
302 해신독각[獬神獨角]~해심려불측[海深蠡不測]~해안[海眼]~해안어린[蟹眼魚鱗] 1854
301 탐득여룡[探得驪龍] ~ 탐천[貪泉] ~ 탐천지공[貪天之功] 1852
300 동문오[東門吳] ~ 동문일궤[同文一軌] ~ 동미함음[桐尾含音] 1848
299 천진[天津] ~ 천진난만[天眞爛漫] ~ 천진두견제[天津杜鵑啼] 1847
298 가성운불비[歌聲雲不飛]~가성울울[佳城鬱鬱]~가성일관[佳城日關] 1842
297 탕년한[湯年旱]~탕망해[湯網解]~탕명[湯銘]~탕목금[湯沐金] 1841
296 택상[宅相]~택상양구[澤上羊裘]~택서거[擇壻車]~택선[澤仙] 1840
295 퇴퇴[堆堆]~투간동해[投竿東海]~투간육오분[投竿六鰲奔] 1840
294 타옥[拖玉] ~ 타자우청[拖紫紆靑] ~ 타증[墮甑] ~ 타첩[打疊] 1838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