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퇴어급류[退於急流]~퇴옥산[頹玉山]~퇴우[退憂]~퇴일과[退日戈]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834  

퇴어급류[退於急流] 급류에 휩쓸리지 않고 용감하게 물러난다는 뜻으로, 즉 다사다난한 벼슬자리를 용감하게 사양하고 물러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퇴옥산[頹玉山] 용자(容姿)가 아름다운 사람이 술에 만취된 것을 형용한 말이다. 동진(東晉) 때 산도(山濤)가 말하기를 혜강(嵇康)의 사람됨은 우뚝해서 마치 외로이 서 있는 고송(孤松)과 같고, 그가 술에 취했을 때는 마치 옥산이 무너지는 것과 같다.” 하였다.

퇴우[退憂] 조정에서 물러나 외방으로 나가는 것을 말한다. () 나라 범중엄(范仲淹)의 악양루기(岳陽樓記)조정의 높은 자리에 있으면 백성들을 걱정하였고, 멀리 물러나 강호(江湖)에 거하게 되면 임금을 걱정하였다. 그리하여 조정에 나아가서도 걱정이요, 물러나서도 걱정이었으니[是進亦優 退亦優], 어느 때인들 즐거울 수 있었겠는가.”라는 말이 나온 데에서 유래하였다.

퇴일과[退日戈] 회남자(淮南子) 남명훈(覽冥訓)전국 시대 때 초()나라의 노양공(魯陽公)이 군대를 거느리고 한()나라의 군대와 싸움을 하였는데, 싸움이 한창 달아올랐을 때 하늘의 해가 저물었다. 이에 노양공이 창을 한번 휘두르자 해가 3()나 뒤로 물러났다.”고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353 천지동일지[天地同一指] ~ 천지만기[天地萬期] ~ 천지장호[天地臧壺] 1983
352 화성[火城]~화성[化城]~화성[畫省]~화성[華省]~화성흘연[化城屹然] 1983
351 청고옹[靑皐翁] ~ 청광승별소[淸光勝別宵] ~ 청궁[靑宮] 1982
350 형애제공[兄愛弟恭]~형양[滎陽]~형양금[荊楊金]~형양묵흔[滎陽墨痕]~형양안[衡陽雁] 1981
349 화개[華蓋]~화견[禾絹]~화경[華鯨]~화계두노장[花溪杜老莊] 1974
348 탄구가[彈緱歌] ~ 탄묵수[呑墨水] ~ 탄복[坦腹] ~ 탄성물복도[呑聲勿復道] 1972
347 토악[吐握]~토영삼굴[兎營三窟]~토우[土牛]~토원[兎園] 1972
346 천춘[千春] ~ 천침[穿針] ~ 천태[天台] 1964
345 첨두[尖頭] ~ 첨서[簽書] ~ 첨수백련직[簷垂白練直] 1964
344 천작[天爵] ~ 천장각[天章閣] ~ 천장급제[天場及第] 1962
343 화용월태[花容月態]~화우[火牛]~화우[花雨]~화우지계[火牛之計]~화운[火雲] 1962
342 가수편[嘉樹篇]~가숙[家塾]~가숙당서[家塾黨序] 196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