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퇴어급류[退於急流]~퇴옥산[頹玉山]~퇴우[退憂]~퇴일과[退日戈]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820  

퇴어급류[退於急流] 급류에 휩쓸리지 않고 용감하게 물러난다는 뜻으로, 즉 다사다난한 벼슬자리를 용감하게 사양하고 물러나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퇴옥산[頹玉山] 용자(容姿)가 아름다운 사람이 술에 만취된 것을 형용한 말이다. 동진(東晉) 때 산도(山濤)가 말하기를 혜강(嵇康)의 사람됨은 우뚝해서 마치 외로이 서 있는 고송(孤松)과 같고, 그가 술에 취했을 때는 마치 옥산이 무너지는 것과 같다.” 하였다.

퇴우[退憂] 조정에서 물러나 외방으로 나가는 것을 말한다. () 나라 범중엄(范仲淹)의 악양루기(岳陽樓記)조정의 높은 자리에 있으면 백성들을 걱정하였고, 멀리 물러나 강호(江湖)에 거하게 되면 임금을 걱정하였다. 그리하여 조정에 나아가서도 걱정이요, 물러나서도 걱정이었으니[是進亦優 退亦優], 어느 때인들 즐거울 수 있었겠는가.”라는 말이 나온 데에서 유래하였다.

퇴일과[退日戈] 회남자(淮南子) 남명훈(覽冥訓)전국 시대 때 초()나라의 노양공(魯陽公)이 군대를 거느리고 한()나라의 군대와 싸움을 하였는데, 싸움이 한창 달아올랐을 때 하늘의 해가 저물었다. 이에 노양공이 창을 한번 휘두르자 해가 3()나 뒤로 물러났다.”고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341 호복기사[胡服騎射]~호복의[濠濮意]~호부[虎符]~호분[胡紛]~호분[虎賁] 1946
340 홍애[洪崖]~홍애견박[洪崖肩拍]~홍애자[洪厓子]~홍약[紅藥] 1943
339 무미랑[武媚娘] ~ 무미만굴[霧迷蠻窟] ~ 무병자구[無病自灸] 1939
338 박혁현호이[博奕賢乎已] ~ 박효백[朴孝伯] ~ 박희[薄姬] 1938
337 철습[綴拾] ~ 철심인[鐵心人] ~ 철연[鐵硯] 1938
336 가수편[嘉樹篇]~가숙[家塾]~가숙당서[家塾黨序] 1937
335 서견[噬犬] ~ 서경[西京] ~ 서경루망[西京漏網] 1935
334 칠략[七略] ~ 칠륜선[七輪扇] ~ 칠매손[七枚飡] ~ 칠묘[七廟] 1935
333 철적[鐵笛] ~ 철점은구[鐵點銀鉤] ~ 철철[掣掣] 1929
332 청열석[淸裂石] ~ 청영계남월[請纓繫南越] ~ 청오술[靑烏術] 1926
331 택우천형[澤虞川衡]~택풍괘[澤風卦]~택풍대상[澤風大象]~탱장문자[撑腸文字] 1926
330 첨연무가인[簷燕舞佳人] ~ 첨전홀후[瞻前忽後] ~ 첨해옥[添海屋] 1918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