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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지[退之]~퇴지금시[退之琴詩]~퇴지산석구[退之山石句]~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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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지[退之] 당 나라 한유(韓愈)의 자()가 퇴지(退之)인데, 육조(六朝) 시대의 부화(浮華)한 문장의 구습(舊習)을 일소(一掃)하고 고문(古文)을 창도하였다.

퇴지경[退之檠] 퇴지는 한유(韓愈)의 자이다. 한유의 단등경가(短燈檠歌)긴 등걸이는 여덟 자로 부질없이 긴데, 짧은 등걸이는 두 자로 편리하고 밝구나.[長檠八尺空自長 短檠二尺便且光]”라고 하였다.

퇴지금시[退之琴詩] 한유(韓愈)의 청영사 탄금시(聽穎師彈琴詩)를 말한다. 청영사 탄금시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昵昵兒女語 恩怨相爾汝 劃然變軒昻 勇士赴敵場 浮雲柳絮無根蔕 天地闊遠隨飛揚 暄啾百鳥羣 忽見孤鳳凰 躋攀分寸不可上 失勢一落千丈强 嗟余有兩耳 未省聽絲篁 自聞潁師彈 起坐在一房 推手遽止之 濕衣淚滂滂 潁乎爾誠能 無以氷炭置我膓” <朱文公校昌黎先生集 第五卷>

퇴지명수발[退之冥搜發] 석고문(石皷文)이 처음에는 세상에 별로 알려지지 않았다가 당()에 와서 위응물(韋應物)과 한유(韓愈)가 석고가(石皷歌)를 지어 나타내어 밝힘으로써 비로소 유명해지기 시작하였다는 것이다.

퇴지산석구[退之山石句] 한퇴지의 산석구. 한유(韓愈)가 산석(山石)을 읊은 시는 다음과 같다. “山石犖确行徑微 黃昏到寺蝙蝠飛 昇堂坐階新雨足 芭蕉葉大支子肥 僧言古壁佛畵好 以火來照所見稀 鋪牀拂席置羹飯 踈糲亦足飽我飢 夜深靜臥百蟲絶 淸月出嶺光入扉 天明獨去無道路 出入高下窮煙扉 山紅澗碧紛爛漫 時見松櫪皆十圍 當流赤足蹋澗石 水聲激激風吹衣 人生如此自可藥 豈必局束爲人鞿 嗟哉吾黨二三子 安得至老不更歸

퇴지오물[退之傲物] 한퇴지(韓退之)의 남에 대한 오만성.

퇴지효이두[退之效李杜] 한퇴지는 이백과 두보를 본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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