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투계[鬪雞]~투관팽택[投冠彭澤]~투도[偸桃]~투동연작[投同燕雀]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711  

투경참목이[投瓊慙木李] 시경(詩經) 위풍(衛風) 모과(木瓜)나에게 오얏을 보내 줌에, 주옥으로 보답하였네.[投我以木李 報之以瓊玖]”라는 말을 바꾸어 표현한 것으로, 자신의 시를 겸손하게 낮추며 상대방의 시를 칭찬해 준 말이다.

투계[鬪雞] 투계는 닭끼리 싸움을 시켜 승패를 겨루는 일종의 유희(遊戲)이다.

투계소아[鬪鷄小兒] 임금의 비위를 맞춰 총애를 받으며 출세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당 현종(唐玄宗)이 닭싸움을 좋아하여 계방(雞坊)을 설치한 뒤 소아(小兒) 5백 인을 뽑아 웅계(雄雞)를 훈련시키도록 하였는데, 특히 일곱 살짜리 가창(賈昌)이란 소년이 닭의 말을 알아듣고 취급을 잘 하였으므로 크게 총애를 받았다는 이야기가 당 나라 진홍(陳鴻)의 동성노부전(東城老父傳)에 실려 있다.

투관팽택[投冠彭澤] ()의 도잠(陶潛)이 팽택령(彭澤令)으로 있다가, 쌀 몇 말 받아먹기 위해 시골 꼬마에게 허리 굽힐 수 없다 하여 벼슬을 던져버리고 옛 살던 곳으로 돌아갔음.

투도[偸桃] 서왕모(西王母)가 선도(仙桃) 7개를 가지고 와서 한 무제(漢武帝)에게 5개를 주고 2개는 자기가 먹었는데, 한 무제가 그 씨를 심으려 하자 서왕모가 이 복숭아 나무는 3천 년에 한 번 개화(開花)하고 3천 년 만에야 열매가 맺는다. 이제 이 복숭아 나무가 세 번 열매를 맺었는데, 동방삭(東方朔)이 이미 3개를 훔쳐갔다.” 하였다. <漢武故事>

투동연작[投同燕雀] 제비는 사람의 집에 둥우리를 짓고 살기 때문에 사람이 집을 지으면 제비가 서로축하를 한다는 데서 온 말로, 여기서는 곧 잠시나마 기숙(寄宿)하는 것을 비유한 것이다.

 

 



번호 제     목 조회
293 칠웅[七雄] ~ 칠원리[漆園吏] ~ 칠월편[七月篇] ~ 칠유[七喩] 1861
292 퇴퇴[堆堆]~투간동해[投竿東海]~투간육오분[投竿六鰲奔] 1857
291 탕년한[湯年旱]~탕망해[湯網解]~탕명[湯銘]~탕목금[湯沐金] 1855
290 홍사미[虹沙彌]~홍삼[紅衫]~홍상[紅裳]~홍설[紅雪]~홍속[紅粟] 1851
289 천하로[天下老] ~ 천하소[天下小] ~ 천하하상출호지[天下何嘗出戶知] 1850
288 천파[天葩] ~ 천편일률[千篇一律] ~ 천하구가윤속계[天下謳歌允屬啓] 1849
287 쾌독파거[快犢破車]~ 쾌등오[噲等伍] ~ 쾌종위오[噲終爲伍]~ 쾌활음[快活吟] 1848
286 투란[鬪卵]~투료[投醪]~투문구악[投文驅鰐]~투벽[投僻]~투비시호[投畀豺虎] 1847
285 천장지구[天長地久] ~ 천장회파두표작[天漿會把斗杓酌] ~ 천전운막[天田雲幕] 1846
284 칠애시[七哀詩] ~ 칠언삼첩[七言三疊] ~ 칠엽초선[七葉貂蟬] 1845
283 토낭[土囊]~토만두[土饅頭]~토모삼굴[兎謀三窟]~토목형해[土木形骸] 1845
282 칠착[七鑿] ~ 칠향거[七香車] ~ 칠현[七賢] ~ 칠협[七莢] ~ 칠흥[七興] 1843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