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투편단류[投鞭斷流]~투필[投筆]~투필봉후[投筆封侯]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796  

투편[投鞭] 군세(軍勢)가 성대함을 이른다. () 나라 때 전진(前秦)의 부견(苻堅)이 동진(東晉)을 치려 하니, 부하가 동진에는 험한 장강(長江)이 둘러 있어서 치기가 어렵다고 하였다. 그러자 부견이 나의 많은 군사들이 채찍을 강에 던져 넣으면 강물의 흐름을 끊을 수 있다.”고 하였다. <晉書 卷113 苻堅載記上>

투편단류[投鞭斷流] 병력에 있어서의 강대하다란 뜻의 고사성어이다.

투편횡강거[投鞭橫江去] 후진왕(後秦王) 부견(符堅)이 동진(東晋)을 치려고 하면서 우리의 많은 군사가 양자강에다 채찍을 던져서 강을 메우고 건너갈 수 있으리라.”라고 하였다.

투필[投筆] 붓을 던져 버린다는 뜻으로, 문필(文筆)에 종사하던 것을 그만두고 무예(武藝)에 종사함을 말한다. () 나라 반초(班超)가 처음에 집이 가난하여 관청에 글씨를 써주고 있다가 하루는 대장부가 시의[塞外]에 나가서 공을 세울 것이지 어찌 붓과 벼루를 일삼으랴.”라 하고 붓을 던지고 가더니 뒤에 옥문관(玉門關)을 나가서 서역(西域)을 평정하고 안서도호(安西都護)가 되고 정원후(定遠侯)에 봉해졌다.

투필봉후[投筆封侯] 붓을 던져 공후에 봉한다는 것은 후한 때 반초(班超)가 처음에 집이 가난하여 말단 관리로 글씨품을 팔아 부모를 봉양하다가 붓을 던지고 한탄하기를 대장부로서 별다른 지략이 없더라도 마땅히 부개자(傅介子)나 장건(張騫)처럼 타국에서 공을 세워 봉후(封侯)를 취해야 할 것이니, 어찌 필묵 사이에서 오랫동안 종사할 것인가.”라 하고, 장수가 되어 뜻을 이뤘다는 데서 나온 말이다. <後漢書 卷四十七 班超傳>

 

 



번호 제     목 조회
209 할계[割雞]~할계우도[割鷄牛刀]~할고충복[割股充腹]~할관체[鶡冠體 1643
208 가부[賈傅]~가부[葭莩]~가부[賈傅]~가부[假父] 1640
207 호문[互文]~호미[狐媚]~호박가[胡拍笳]~호배[虎拜]~호백구[狐白裘] 1637
206 호가[壺歌]~호가박[胡笳拍]~호가행[浩歌行]~호가호위[狐假虎威] 1630
205 가릉[嘉陵]~가릉[歌菱]~가릉강[嘉陵江]~가릉빈가[迦陵頻伽] 1630
204 함도천묘[含桃薦廟]~함련[頷聯]~함로[銜蘆]~함망[銜芒]~함매[銜枚] 1627
203 한혈기[汗血驥]~한혈마[汗血馬]~한형주[韓荊州]~한황[漢皇] 1624
202 항백[巷伯]~항백[項伯]~항보[亢父]~항북유[巷北遊] 1621
201 한사[寒士]~한사마[韓司馬]~한사사[漢使槎]~한사진동[漢士秦童] 1620
200 해조함석[海鳥銜石]~해주[海籌]~해중[奚仲]~해촉사[獬觸邪]~해촉자천원[駭矚玆川原] 1614
199 한름진진속[漢廩陳陳粟]~한림[翰林]~한림취부황학루[翰林醉賦黃鶴樓] 1611
198 호우호마[呼牛呼馬]~호원감목[胡元監牧]~호원지리[胡苑之利]~호월고풍[壺月高風] 1607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