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투할[投轄]~투핵[投劾]~투호[投壺]~특달규장[特達圭璋]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100  

투할[投轄] 손님이 만류하여 못 가게 하는 것을 뜻이다. () 나라 때 진준(陳遵)이 빈객을 모아놓고 술 마시기를 좋아하여 매양 빈객들과 술을 마실 적마다 손들이 타고 온 수레 굴대의 비녀장을 뽑아서 우물에 던져버렸으므로, 손들이 아무리 급한 일이 있어도 끝내 가지 못했다는 데서 온 말이다. <漢書 卷九十二>

투할진맹공[投轄陳孟公] ()나라 진맹공(陳孟公)이 손님을 좋아하여 여러 손님들과 술을 마실 때에는, 손님들이 중간에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손님이 타고 갈 수레의 두 바퀴에 꿰어져 있는 쇠[]를 뽑아서 우물 속에 집어넣었다.

투핵[投劾] 자신을 탄핵하는 소장을 올리는 것으로, 옛날 벼슬을 그만둘 때 사용하던 하나의 방식이었다.

투향[偸香] 향을 훔친다는 뜻으로, 남녀간에 사사롭게 정을 통하다란 뜻의 고사성어이다.

투호[投壺] 연회석에서 손님과 주인이 항아리 속에 화살을 던져 넣어 이기고 짐을 겨루는 놀이인데, 전하여 투호 등속의 유교적인 예법을 뜻하기도 한다.

투호개옥녀[投壺豈玉女] 번개가 내리꽂히는 것을 비유해서 표현한 말이다. 투호(投壺)는 화살을 던져 병 속에 넣어서 승부를 가리는 놀이로서 연음(宴飮) 때 귀족들이 많이 행하였는데, 신이경(神異經) 동황경(東荒經)동황산(東荒山) 속의 큰 석실(石室)에 동왕공(東王公)이 거하면서, 늘 옥녀(玉女) 한 사람과 투호를 즐겼다.”라고 하였다.

투호제[投壺祭] 후한(後漢)의 제준은 유술(儒術)이 있는 자만을 취택했는데, 잔치를 벌이면 반드시 우아한 노래를 읊고 투호놀이를 즐겼다 한다.

특달규장[特達圭璋] 덕성(德性)을 갖춘 인물이라는 말이다. 예기(禮記) 빙의(聘義)규장 한 가지만으로 예를 이루고 다른 폐백을 쓰지 않는 것은 그 덕을 인함이다.[圭璋特達 德也]”라고 하였다.

특립독항인[特立獨行人] 뜻을 고결하게 지니고 시류(時流)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禮記 儒行>

 

 



번호 제     목 조회
257 가수부각궁[嘉樹賦角弓]~가수부시[假手賦詩]~가수전[嘉樹傳] 1783
256 포옥삼련월[抱玉三連刖]~포옹[逋翁]~포옹구망구[抱瓮久忘劬] 1782
255 가복[加卜]~가복[加服]~가봉[歌鳳]~가봉녀[加捧女]~가봉료거전[歌鳳鬧車前] 1782
254 칠시[七始] ~ 칠실우[漆室憂] ~ 칠십진구추[七十眞九雛] ~ 칠십칠자[七十七字] 1780
253 투편단류[投鞭斷流]~투필[投筆]~투필봉후[投筆封侯] 1771
252 상여굴진[相如屈秦] ~ 상여권유[相如倦遊] ~ 상여벽립[相如壁立] 1770
251 가승[家乘]~가승미[加升米]~가시불급국[家施不及國]~가시아[歌詩雅] 1767
250 칠사관잠[七事官箴] ~ 칠상[七相] ~ 칠성미양야[七聖迷襄野] 1766
249 파연루[破煙樓]~파옹[坡翁]~파유[巴歈]~파일휘[把一麾] 1757
248 가부소족취[家富疎族聚]~가부신재[可不愼哉]~가부좌[跏趺坐]~가부지친[葭莩之親] 1756
247 가시평[歌詩評]~가식[假息]~가식[家食]~가식고벌[可食故伐] 1752
246 타타[朶朶] ~ 타향승고향[他鄕勝故鄕] ~ 탁경뢰[籜驚雷] ~ 탁녀금[卓女琴] 1748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