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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목[頗牧]~파부침선[破釜沈船]~파붕수비육[破朋愁鄙育]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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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목[頗牧] 금중파목(禁中頗牧)의 준말로, 문무(文武)를 겸비한 조정의 시종신(侍從臣)을 뜻하는 말이다. 파목은 전국 시대 조() 나라의 명장인 염파(廉頗)와 이목(李牧)을 병칭한 말인데, 당 선종(唐宣宗) 때 한림학사 필함(畢諴)이 강족(羌族)을 격파할 대책을 상세히 올리자, 황제가 우리 조정의 시종신 중에 염파와 이목 같은 명장이 있을 줄 어떻게 생각이나 했겠는가.[孰謂頗牧在吾禁署]”하고, 필함을 절도사(節度使)로 임명해서 공을 세우게 했던 고사가 있다. <新唐書 卷183 畢諴傳>

파부결장[破斧缺斨] 시경(詩經) 파부편(破斧篇)에 있는, 주공이 내란을 평정한 것을 옮은 것이다.

파부침선[破釜沈船] 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힌다. 결사의 각오로 싸움터에 나서거나 최후의 결단을 내린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파붕수비육[破朋愁鄙育] 아무리 힘센 사람이 와서 깨려고 해도 깰 수 없을 정도로 붕당(朋黨)이 굳어 있음을 이른다. 비육(鄙育)은 전국 시대 진()의 역사(力士)인 임비(任鄙)와 주()나라 때 위()의 용사(勇士)였던 하육(夏育)의 병칭이다.

파비행당영입림[把臂行當永入林] 뜻이 같은 친구와 은거(隱居)하겠다는 말이다. 세설(世說)사안(謝安)이 예장(豫章)을 지나면서 만일 칠현(七賢)을 만나면 반드시 팔을 잡고 숲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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