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파목[頗牧]~파부침선[破釜沈船]~파붕수비육[破朋愁鄙育]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802  

파목[頗牧] 금중파목(禁中頗牧)의 준말로, 문무(文武)를 겸비한 조정의 시종신(侍從臣)을 뜻하는 말이다. 파목은 전국 시대 조() 나라의 명장인 염파(廉頗)와 이목(李牧)을 병칭한 말인데, 당 선종(唐宣宗) 때 한림학사 필함(畢諴)이 강족(羌族)을 격파할 대책을 상세히 올리자, 황제가 우리 조정의 시종신 중에 염파와 이목 같은 명장이 있을 줄 어떻게 생각이나 했겠는가.[孰謂頗牧在吾禁署]”하고, 필함을 절도사(節度使)로 임명해서 공을 세우게 했던 고사가 있다. <新唐書 卷183 畢諴傳>

파부결장[破斧缺斨] 시경(詩經) 파부편(破斧篇)에 있는, 주공이 내란을 평정한 것을 옮은 것이다.

파부침선[破釜沈船] 솥을 깨고, 배를 가라앉힌다. 결사의 각오로 싸움터에 나서거나 최후의 결단을 내린다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파붕수비육[破朋愁鄙育] 아무리 힘센 사람이 와서 깨려고 해도 깰 수 없을 정도로 붕당(朋黨)이 굳어 있음을 이른다. 비육(鄙育)은 전국 시대 진()의 역사(力士)인 임비(任鄙)와 주()나라 때 위()의 용사(勇士)였던 하육(夏育)의 병칭이다.

파비행당영입림[把臂行當永入林] 뜻이 같은 친구와 은거(隱居)하겠다는 말이다. 세설(世說)사안(謝安)이 예장(豫章)을 지나면서 만일 칠현(七賢)을 만나면 반드시 팔을 잡고 숲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257 가수부각궁[嘉樹賦角弓]~가수부시[假手賦詩]~가수전[嘉樹傳] 1808
256 파목[頗牧]~파부침선[破釜沈船]~파붕수비육[破朋愁鄙育] 1803
255 가승[家乘]~가승미[加升米]~가시불급국[家施不及國]~가시아[歌詩雅] 1801
254 칠시[七始] ~ 칠실우[漆室憂] ~ 칠십진구추[七十眞九雛] ~ 칠십칠자[七十七字] 1796
253 가복[加卜]~가복[加服]~가봉[歌鳳]~가봉녀[加捧女]~가봉료거전[歌鳳鬧車前] 1796
252 투편단류[投鞭斷流]~투필[投筆]~투필봉후[投筆封侯] 1795
251 포옥삼련월[抱玉三連刖]~포옹[逋翁]~포옹구망구[抱瓮久忘劬] 1792
250 가시평[歌詩評]~가식[假息]~가식[家食]~가식고벌[可食故伐] 1783
249 칠사관잠[七事官箴] ~ 칠상[七相] ~ 칠성미양야[七聖迷襄野] 1780
248 상여굴진[相如屈秦] ~ 상여권유[相如倦遊] ~ 상여벽립[相如壁立] 1779
247 가부소족취[家富疎族聚]~가부신재[可不愼哉]~가부좌[跏趺坐]~가부지친[葭莩之親] 1775
246 파연루[破煙樓]~파옹[坡翁]~파유[巴歈]~파일휘[把一麾] 1771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