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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승선[四角承宣] ~ 사강락[謝康樂]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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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승선[四角承宣] 고려 의종(毅宗) 때 사람 이공승(李公升)의 별명이다. 의종이 유행(遊行)을 좋아하는데도 신하들은 직간(直諫)하는 자는 없고, 오히려 별의별 물건을 바치면서 상서(祥瑞)라고 아뢰었다. 이때 금(金)나라에서 양 2천마리를 보내왔는데 그중 한 마리가 뿔이 네개였다. 추밀사 이공승이 그것을 상서로운 짐승이라고 바치니, 사람들이 그를 사각승선이라고 조롱했다.
♞사간[邪奸] 국상 중에 궁녀와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 국상 중에는 남녀가 잠자리를 같이 하는 것을 금했다.
♞사갈[事葛] 갈(葛)은 옛날 나라 이름. 탕(湯)의 성덕(聖德)으로도 초년에 갈백(葛伯)을 섬긴 일을 말하는데 맹자(孟子) 양혜왕 하(梁惠王 下)에 “탕(湯)은 갈을 섬겼고 문왕(文王)은 곤이(昆夷)를 섬겼다.”하였다.
♞사갈생서정숙현[死葛生蜍定孰賢] 사람은 인품(人品)이 가장 중요함을 강조한 말이다. 제갈량(諸葛亮)은 삼국 시대 촉한(蜀漢)의 승상이며 충신으로서 훌륭한 명성이 천하 후세에 드날렸는데, 진(晉) 나라 조여(曹蜍)라는 사람은 글씨는 왕희지(王羲之)와 필적할 만큼 잘 썼으나, 인품이 워낙 용렬하여 살아있어도 죽은 사람과 같다는 논평을 받은 데서 온 말이다. <世說新語 品藻, 黃庭堅書右軍帖後>
♞사강[士剛] 김집(金集)의 자이다.
♞사강락[謝康樂] 강락공(康樂公)에 봉해진 남조 송(南朝宋) 때의 문장가 사영운(謝靈運)을 가리킨다. 그는 시를 잘하고 산수(山水)를 좋아해서 수령(守令)으로 있으면서 산수에 노는 시(詩)를 많이 지었다. 처음 진무제(晉武帝)에게 벼슬, 송(宋) 나라가 서자 태자좌위솔(太子左衛率)로 옮기고, 뒤에 영가 태수(永嘉太守)가 되었다. 뜻에 맞지 않자 소요 유람, 글짓기로 자적(自適)하였다. 송 문제(宋文帝)가 부르자 비서감(祕書監)이 되고, 또 시중(侍中)이 되는 등 후대를 받았으나 또 뜻에 차지 않아 칭병(稱病)하고 휴가를 얻어 돌아와 동생 혜련(惠連)․하장유(何長瑜) 등과 함께 문장으로 교유하였는데, 뒤에 모반의 혐의로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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