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객[謝客] 사객은 어릴 때의 이름이 객아(客兒)였던 남조 송의 시인 사영운(謝靈運)을 가리킨다.
♞사객[詞客] 사객은 한(漢)나라 때 사부가(辭賦家)인 양웅(揚雄)을 가리킨다.
♞사거이도[舍車而徒] 수레를 버리고 걸어간다는 뜻으로, 불의(不義)의 지위를 버리고 청빈(淸貧)에 만족함을 이르는 말이다.
♞사경[邪徑] 길을 바꾸다.
♞사경국[司經局] 경적과 도서를 맡은 관서이다.
♞사경첩[仕逕捷] 은사(隱士)라는 이름으로 하루아침에 높은 벼슬을 얻는 것을 말한다. 당(唐) 나라 때 노장용(盧藏用)은 처음에 종남산(終南山)에 은둔하여 자못 훌륭한 명성이 있었는데 뒤에 나와서 벼슬하였다. 이때 사마승정(司馬承禎)은 천태산(天台山)으로 들어가니, 장용은 종남산을 가리키면서 “여기에도 아름다운 운치가 있는데 굳이 천태산을 찾을 것이 있나?”하였다. 승정은 웃으면서 “내가 보기에는 종남산은 벼슬의 지름길일 뿐이네.”하니, 장용은 부끄러워하였다. <新唐書 卷一百九十六 司馬承禎傳>
♞사계[沙界] 불교에서 쓰는 말로 항하사(恒河沙)의 모래 숫자만큼 많은 모든 세계를 말한다.
♞사계[社禊] 풍년이 들기를 기원하며 토지의 신에게 지내는 제사이다.
♞사계사야[使鷄司夜] 닭으로 하여금 밤을 맡긴다는 뜻으로, 닭에게 밤 시각을 알리는 일을 맡기는 것처럼 알맞은 인재에 적합한 일을 맡긴다는 의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