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합좌[合坐]~합패여건도[合佩呂虔刀]~합포주[合浦珠]~합포환주[合浦還珠]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490  

합좌[合坐] 고려 때 도병마사(都兵馬使: 忠烈王 5년 이후에는 도평의사사(都評議使司)로 개칭)에서 문하(門下), 삼사(三司), 밀직(密直) 3()가 모여서 국가의 중요한 사건을 처리하던 제도이다.

합좌소[合坐所] 재상(宰相)들이 모여서 정무(政務)를 보는 자리를 이른다.

합패여건도[合佩呂虔刀] 정승이 되는 것을 말한다. 진서(晉書) 왕림전(王覽傳)여건에게 패도(佩刀)가 있었는데, 장공(匠工)이 그 칼을 보고서 반드시 삼공(三公)이 된 사람이라야 이런 칼을 찰 수 있을 것이다.’ 하니. 여건이 그 칼을 왕상(王祥)에게 주었다. 그후에 왕상이 죽을 무렵에 그 칼을 왕람(王覽)에게 주면서 너의 후손들이 반드시 잘되어 이 칼을 차게 될 것이다.’ 했다.” 하였다.

합포[合浦] 마산(馬山)의 옛 이름.

합포주[合浦珠] 후한(後漢) 때 합포에서 구슬이 생산되었는데, 탐관오리가 많이 수령으로 오면서 잠시 구슬이 나오지 않다가, 맹상(孟嘗)이 태수로 부임하여 청렴한 정사를 행하자, 다시 구슬이 생산되기 시작했다는 고사가 전해 온다. <後漢書 循吏 孟嘗傳>

합포주환[合浦珠還] 피폐해졌던 고을이 수령의 선정으로 인해 원상태로 회복된 것을 뜻한다. 합포는 광동(廣東) 해강현(海康縣)에 있던 한대(漢代)의 군() 이름임. 해변에 위치하여 곡식은 생산되지 않고 바다에서 진주를 수확하였는데, 역대의 군수들이 탐욕을 많이 부려 진주를 닥치는 대로 걷어가 진주가 다른 곳으로 옮겨갔다가 맹상(孟嘗)이 태수로 부임하여 수탈을 중지시키고 과거의 폐단을 개혁하자, 진주가 다시 돌아왔다고 한다. <後漢書 卷七十六 孟嘗傳>

합포환주[合浦還珠] 후한서(後漢書)맹상이 합포 태수(合浦太守)가 되었는데, 그 고을은 곡물(穀物)이 생산되지 않고 바다에서 주보(珠寶)가 난다. 전자에 수령들이 이 구슬을 탐내어 사람을 시켜 마구 캐들이게 하니, 구슬이 점차 이웃 고을로 옮겨갔는데, 맹상이 도임하여서는 그 구슬이 다시 돌아왔다 한다. 그래서 잃었던 물건이 다시 돌아온 것을 합포환주(合浦還珠)라고 한다.

 

 



번호 제     목 조회
185 포식난의[飽食暖衣]~포신구화[抱薪救火]~포양[蒲楊] 1575
184 파군오자[巴郡吳資]~파금은섬[破琴隱剡]~파랑회종각[破浪懷宗慤] 1569
183 가동필[呵凍筆]~가두[加豆]~가두[賈杜] 1569
182 함서[緘書]~함소[咸韶]~함소리[含消梨]~함우주주[銜羽周周] 1565
181 해낭[奚囊]~해노습득[奚奴拾得]~해당부인[海棠夫人]~해당시[海棠詩]~해대[海岱] 1562
180 형석[衡石]~형설지공[螢雪之功]~형수[荊樹]~형수화[荊樹花]~형승지지[形勝之地] 1562
179 홍릉담[紅綾餤]~홍릉병[紅綾餠]~홍린약빙[紅鱗躍氷]~홍모척[鴻毛擲]~홍몽[鴻濛] 1562
178 호계별[虎溪別]~호계삼소[虎溪三笑]~호계평류[瓠繫萍流]~호관친림[虎觀親臨] 1561
177 해제천규[海帝穿竅]~해조[海棗]~해조[解絛]~해조문[解嘲文]~해조음[海潮音] 1559
176 포의[褒衣]~포의지교[布衣之交]~포의한사[布衣寒士]~포인계육[庖人繼肉] 1557
175 팔교[八敎]~팔극[八極]~팔기[八旗]~팔난전저책[八難前箸策] 1552
174 가변[加籩]~가병[佳兵]~가보보지[可輔輔之]~가보어산경[假步於山扃] 155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