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혜강[嵇康]~혜강라작서[嵇康懶作書]~혜강양생[嵆康養生]~혜계[醯鷄]~혜계천[醯鷄天]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667  

혜강[嵇康] ()의 명사(名士) 자는 숙야(叔夜). 죽림칠현(竹林七賢)의 한 사람으로 성미가 괴이하여 큰 버드나무 아래서 쇠붙이를 불에 달구어 두들기기를 좋아하였다. 일찍이 양생(養生)을 잘하면 팽조(彭祖)의 수명을 따를 수 있다.”는 말을 하였다. 또 양생론(養生論)을 저술하기도 하였으나, 참소를 당해 나이 40에 죽었다. <晉書 嵇康傳>

혜강라[嵇康懶] 혜강(嵇康)의 글에 나는 게을러서 머리에 빗질도 아니한다.”라고 하였다.

혜강라작서[嵇康懶作書] () 나라 때 혜강이 자기에게 벼슬하기를 권유한 친구 산도(山濤)에게 보낸 절교서(絶交書)에서 일곱 가지 감당할 수 없는[七不堪] 조건들을 죽 열거했는데, 그중 네 번째의 조건 속에 나는 본디 글을 잘 짓지 못하거니와 또한 글짓기를 좋아하지도 않는다.”고 했던 데서 온 말이다. <嵇中散集 卷二>

혜강양생[嵆康養生] ()나라 혜강이 양생론(養生論)을 지었으나 뒤에 남의 모함을 입어 죽음을 당한 것을 말한다. 혜강이 상수(尙秀)와 연단(鍊鍛)하고 있을 때 종회(鍾會)가 찾아왔는데, 혜강이 무정하게 대하자 이에 유감을 품고 종회가 문제(文帝)에게 모함을 한 결과 해를 당하였다. <晉書 卷四十九>

혜계[醯鷄] 견문이 좁음을 뜻한다. 열자(列子) 천단(天端)공구(孔丘)는 도에 대해서 마치 혜계와 같다.”라고 하였다.

혜계[醯鷄] 혜계는 술단지에 생기는 작은 벌레로서, 선생의 가르침으로 학문이 성취됐다는 비유이다. 장자(莊子) 전자방(田子方)공자(孔子)는 도()에 있어 혜계를 열어준 사람과 같다. 그분이 술단지의 뚜껑을 열어 주지 않았더라면, 나는 천지의 위대한 참모습을 모를 뻔하였구나.”라고 하였다.

혜계천[醯鷄天] 혜계는 초파리인데, 범위가 좁음을 말한다.

 

 



번호 제     목 조회
185 획획[㦎㦎]~횡거[橫渠]~횡경표맥[橫經漂麥]~횡금[橫金]~횡당[橫塘] 1584
184 한아[寒鴉]~한안[汗顔]~한안국[韓安國]~한양애왕[韓襄哀王] 1583
183 황유[黃楡]~황의[黃衣]~황유백초[黃楡白草]~황이[黃耳]~황이균[黃耳菌] 1579
182 포식난의[飽食暖衣]~포신구화[抱薪救火]~포양[蒲楊] 1577
181 파군오자[巴郡吳資]~파금은섬[破琴隱剡]~파랑회종각[破浪懷宗慤] 1576
180 가동필[呵凍筆]~가두[加豆]~가두[賈杜] 1573
179 함서[緘書]~함소[咸韶]~함소리[含消梨]~함우주주[銜羽周周] 1569
178 호계별[虎溪別]~호계삼소[虎溪三笑]~호계평류[瓠繫萍流]~호관친림[虎觀親臨] 1567
177 형석[衡石]~형설지공[螢雪之功]~형수[荊樹]~형수화[荊樹花]~형승지지[形勝之地] 1566
176 홍릉담[紅綾餤]~홍릉병[紅綾餠]~홍린약빙[紅鱗躍氷]~홍모척[鴻毛擲]~홍몽[鴻濛] 1566
175 해낭[奚囊]~해노습득[奚奴拾得]~해당부인[海棠夫人]~해당시[海棠詩]~해대[海岱] 1564
174 해제천규[海帝穿竅]~해조[海棗]~해조[解絛]~해조문[解嘲文]~해조음[海潮音] 1563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