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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비화[好鳥飛花]~호주두목[湖州杜牧]~호중구화운[壺中九華韻]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827  

호조비화[好鳥飛花] 이 백의 시에 좋은 새는 봄을 맞아 뒷동산에서 노래하고, 나는 꽃은 술을 보내어 처마 앞에 춤을 추네.[好鳥迎春歌後院 飛花送酒舞前簷]”라고 하였다.

호주[互足] 서로 연관성이 있음.

호주[壺洲] 호주는 선산(仙山)인 방호(方壺)와 영주(瀛洲)를 뜻하는 시어(詩語)이다.

호주두목[湖州杜牧] () 나라 시인 두목(杜牧)이 일찍이 호주(湖州)에 가서 친구인 자사(刺史)의 주선으로 10여 세쯤 된 미녀를 만났는데, 이 때 두목이 약속하기를 지금은 데려갈 수 없으니, 의당 10년 뒤에 내가 호주자사가 되어 오겠다. 그때에 내가 오지 않으면 다른 데로 시집을 가도 좋다.” 하고는 서로 헤어졌다가 14년 뒤에야 호주자사가 되어 가 보니, 그녀는 이미 시집을 가서 두 아들을 낳았으므로 그를 잠시 만나보고 헤어지면서 이별을 슬퍼하여 지은 시에 스스로 봄을 찾아간 것이 더디었으니 굳이 슬퍼하며 꽃다운 시절 한할 것 없네, 미친 바람이 짙붉은 꽃 모두 떨어뜨리어 푸른 잎 그늘 이루고 열매가 주렁주렁하구나.[自是尋春去較遲 不須惆悵恨芳時 狂風吹盡深紅色 綠葉成陰子滿枝]”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호중[壺中] 신선이 사는 세계를 말한다. 동한(東漢) 때 비장방(費長房)이 시장에서 약을 파는 노인이 술단지 속으로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이상하게 여겨 따라 들어가 보니, 그 안에는 신선 세계가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後漢書 方術列傳 費長房>

호중구화운[壺中九華韻] 소식(蘇軾)의 호중구화시(壺中九華詩)의 운을 이르는데, 호중구화시의 자서(自序)에 의하면 호구(湖口) 사람 이정신(李正臣)이 기이한 돌을 가지고 있는데, 아홉 봉우리가 영롱(玲瓏)하고 마치 격자창 모양으로 생겼으므로, 내가 백 금(百金)을 주고 그것을 사다가 나의 구지석(仇池石)과 짝을 만들고 싶었으나, 마침 남쪽으로 옮겨가게 되어 틈을 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우선 이를 호중구화라 명명하고 또 시로써 기록하는 바이다.”라고 하였다. <蘇東坡集 卷三十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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