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호증[胡曾]~호지원[胡地怨]~호천[壺天]~호천망극[昊天罔極]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325  

호증[胡曾] 당 나라 사람으로 글에 능하였다. 함통(咸通) 연간에는 서천절도사(西川節度使)의 서기(書記)로 있다가 뒤에 고병(高騈)에게 발탁되었는데, 모든 전주(箋奏)가 그의 손에 의하여 지어졌으며 저서로는 영사시(詠史詩안정집(安定集) 등이 있다. <尙友錄 卷三>

호지원[胡地怨] 한 나라 원제(元帝) 때 궁녀인 왕소군이 뛰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황제의 총애를 입지 못하다가 궁중 화가(宮中畫家)의 농간에 의해 흉노의 선우에게 시집가게 되었는데, 흉노의 땅으로 갈 적에 비파를 들고 변방 땅을 지나면서 다시는 돌아오지 못할 것을 생각하면서 슬퍼한 것을 말한다. <漢書 卷94下 匈奴傳>

호창[浩倡] 소리가 성대한 모양.

호천[壺天] 선경(仙境)이나 승경(勝境)을 말한다. 동한(東漢) 때 비장방(費長房)이 시장을 관리하는 자리에 있었는데, 시중에 어떤 노인이 약을 팔면서 가게 앞에 술단지[] 하나를 걸어 놓고 시장이 파하자 그 속으로 뛰어들어갔다. 비장방이 누각 위에서 그 모습을 보고는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알았다. 다음 날 그 노인에게 가서 노인과 함께 그 술단지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곳에는 옥당(玉堂)이 있었으며, 그 안에서 좋은 술과 기름진 안주가 끊임없이 나왔다. 이에 둘이 함께 마시고는 취해서 나왔다. <後漢書 卷82 方術傳下 費長房>

호천[壺天] 호천은 동천(洞天)과 같은데 도가(道家)에서 신선이 사는 곳이라고 한다. 술이기(述異記)인간의 36개 동천 가운데 이름을 알 수 있는 것은 10개이고 그 나머지 26개는 구미지(九微誌)에 나오기는 하나 세상에 전해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호천망극[昊天罔極] 하늘처럼 넓고 커서 다함이 없음. 넓고 큰 부모의 은혜가 하늘과 같이 끝이 없음을 이르는 말이다. 호천(昊天)은 하늘을 말한다.

호천세계장[壺天世界藏] 후한(後漢) 때 호공(壺公)이란 선인(仙人)이 시장에서 약()을 팔면서 밤이 되면 병 속으로 들어갔는데, 한번은 시연(市掾) 비장방(費長房)이 그곳을 따라 들어가보니, 완연하게 별천지가 있었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後漢書 費長房傳>

 

 



번호 제     목 조회
197 가려지[佳麗地]~가련[可憐]~가렴[價廉]~가렴주구[苛斂誅求]~가령[家令] 1597
196 판향[瓣香]~판향배[瓣香拜]~팔개[八凱]~팔결문[八結文] 1594
195 황정[黃精]~황정[黃鼎]~황정[黃庭]~황정경[黃庭經]~황정환백아[黃庭換白鵝] 1593
194 한로[韓盧]~한록사[韓錄事]~한롱적[韓隴笛]~한륙견척[韓陸見斥] 1591
193 한중[漢中]~한진[韓鎭]~한청[汗靑]~한침진경[漢寢震驚] 1591
192 탈낭추[脫囊錐] ~ 탈속반[脫粟飯] ~ 탈영[脫穎] ~ 탈영추[脫穎錐] 1590
191 한항금속[寒缸金粟]~한해[瀚海]~한해소조[韓海蘇潮]~한헌제[漢獻帝] 1590
190 해약[海若]~해양[海陽]~해어화[解語花]~해엽점[薤葉簟] 1590
189 해로동혈[偕老同穴]~해로사[薤露詞]~해로편[薤露篇]~해망은조[解網殷祖]~해망축[解網祝] 1589
188 한언환[韓嫣丸]~한예용라[漢隷龍拏]~한와당[漢瓦當]~한우충동[汗牛充棟] 1588
187 파도무[播鼗武]~파동한회[怕動寒灰]~파라척결[爬羅剔抉]~파란중첩[波瀾重疊] 1585
186 한아[寒鴉]~한안[汗顔]~한안국[韓安國]~한양애왕[韓襄哀王] 1578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