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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렬[鴻烈]~홍로[洪鑪]~홍로점설[紅爐點雪]~홍루[紅淚]~홍류적[鴻留迹]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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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렬[鴻烈] 서명. 홍렬훈(鴻烈訓)의 약인데, 즉 회남자(淮南子)이다.

홍로[鴻臚] 각종 의식(儀式)을 관장하는 아문인 통례원(通禮院)의 이칭이다.

홍로[洪爐] 큰 용광로로, 만물을 생성하는 본원(本源)을 말한다.

홍로[洪鑪] 홍로는 큰 용광로로, 장자(莊子) 대종사(大宗師)지금 천지(天地)를 큰 용광로로 생각하고 조물주를 훌륭한 야금(冶金)쟁이라고 생각한다면 어디로 가든 안 될 것이 있겠는가.”라고 하였다.

홍로점설[紅爐點雪] 빨갛게 달아오른 화로(火爐) 위에 눈을 뿌리면 순식간에 녹듯이, 사욕(私慾)이나 의혹(疑惑)이 일순간(一瞬間)에 꺼져 없어짐을 뜻하는 말이다. 또는, 큰일을 하는데 있어서 힘이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적어서 아무런 보람도 얻을 수 없는 것을 말한다.

홍로점설[紅爐點雪] 홀로상일점설(紅爐上一點雪)의 준말. 뜨거운 불길 위에 한 점 눈을 뿌리면 순식간에 녹듯이 사욕이나 의혹이 일시에 꺼져 없어지고 마음이 탁 트여 맑음을 일컫는 말이다. 크나큰 일에 작은 힘이 조금도 보람이 없음을 가리키기도 한다.

홍록현[紅綠眩] 대단히 취하여 물건의 빛깔을 잘 구별하지 못하게 됨을 이른다. 소식(蘇軾)의 시에 나는 취해서 아무 것도 알 수 없어 홍록의 빛 아른거림만 느끼었네.[我醉都不知 但覺紅綠眩]”라고 하였다.

홍루[紅淚] 여인의 눈물을 가리킨다.

홍류적[鴻留迹] 정처없이 떠도는 인생의 허무한 자취를 말한다. 소식(蘇軾)떠도는 인생살이 무엇과 같다 할꼬, 눈 위에 찍힌 기러기의 발자국. 우연히 발톱 자욱 남겨 놓고는, 날아가면 어찌 다시 동서남북 따지리요.[人生到處知何似 應似飛鴻蹈雪泥 泥上偶然留指爪 鴻飛那復計東西]”라는 시구에서 나온 것이다. <蘇東坡詩集 卷3 和子由澠池懷舊>

홍류화저[虹流華渚] 세자가 태어남을 상상하는 것이다. 온자승순묘비(溫子昇舜廟碑)무지개 기운 신령을 내려 요씨의 터에 성인이 탄생되었다.”는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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