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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록[畫鹿]~화록점상[畵鹿占祥]~화룡[火龍]~화룡점정[畵龍點睛]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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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령[和寧] 화령은 함경도 영흥(永興)의 고호이다.

화록[畫鹿] 정홍(鄭弘)이 어느 날 자기 수레 뒤에 백록(白鹿)이 따라오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 주부(主簿)에게 묻자 삼공(三公)의 수레에는 다 사슴을 그렸는데 지금 백록이 뒤를 따르니 명공(明公)은 반드시 재상이 될 것이다.”라고 대답한 고사이다. <한서漢書>

화록점상[畵鹿占祥] 재상이 될 상서. “정홍(鄭弘)이 임회(臨淮) 태수가 되어 행차하는데 두 사슴이 수레를 따라 오는지라, 주부(注簿) 황국(黃國)이 절하며 하례하되, 듣건대 삼공(三公)의 수레에는 사슴을 그린다 하오니, 명부(明府)께서 마땅히 재상이 되리이다.”라고 하였다. 홍이 과연 태위(太尉)가 되었다.

화룡[火龍] 더운 기운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모양. 왕곡(王轂)의 고열행(苦熱行)축융이 남으로 와 화룡을 매질하니, 화기가 이글이글 하늘을 불사르네.[祝融南來鞭火龍 火旗焰焰燒天紅]”라고 하였다.

화룡점정[畵龍點睛] 용을 그릴 때 마지막으로 눈동자에 점을 찍어 완성시킴. 남북조(南北朝)시대, 남조(南朝)인 양()나라의 명화가(名畵家)가 장승요(張僧繇)가 용()을 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점 찍어 그려 넣으니 그 용이 홀연히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수형기(水衡記)의 고사(故事)에서 유래한 말이다. 사물의 가장 요긴(要緊)한 곳, 또는 무슨 일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끝내어 완성시키는 것을 말한다.

화룡지사백제월[火龍之祀白帝月] 화룡은 간지(干支)로 병진(丙辰)을 뜻하고 백제(白帝)는 가을을 맡은 신()이므로, 1616년인 병진년 가을을 가리키는데, 이때에 광해군(光海君)은 인목대비(仁穆大妃)를 폐하기 위해 김제남(金悌男)을 추형(追刑)하였고, 참신(讒臣)정조(鄭造) 등은 광해군의 비행을 적극 도우면서 선량한 조신(朝臣)들을 많이 처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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