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화록[畫鹿]~화록점상[畵鹿占祥]~화룡[火龍]~화룡점정[畵龍點睛]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903  

화령[和寧] 화령은 함경도 영흥(永興)의 고호이다.

화록[畫鹿] 정홍(鄭弘)이 어느 날 자기 수레 뒤에 백록(白鹿)이 따라오는 것을 보고 이상히 여겨 주부(主簿)에게 묻자 삼공(三公)의 수레에는 다 사슴을 그렸는데 지금 백록이 뒤를 따르니 명공(明公)은 반드시 재상이 될 것이다.”라고 대답한 고사이다. <한서漢書>

화록점상[畵鹿占祥] 재상이 될 상서. “정홍(鄭弘)이 임회(臨淮) 태수가 되어 행차하는데 두 사슴이 수레를 따라 오는지라, 주부(注簿) 황국(黃國)이 절하며 하례하되, 듣건대 삼공(三公)의 수레에는 사슴을 그린다 하오니, 명부(明府)께서 마땅히 재상이 되리이다.”라고 하였다. 홍이 과연 태위(太尉)가 되었다.

화룡[火龍] 더운 기운이 이글이글 타오르는 모양. 왕곡(王轂)의 고열행(苦熱行)축융이 남으로 와 화룡을 매질하니, 화기가 이글이글 하늘을 불사르네.[祝融南來鞭火龍 火旗焰焰燒天紅]”라고 하였다.

화룡점정[畵龍點睛] 용을 그릴 때 마지막으로 눈동자에 점을 찍어 완성시킴. 남북조(南北朝)시대, 남조(南朝)인 양()나라의 명화가(名畵家)가 장승요(張僧繇)가 용()을 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눈동자를 점 찍어 그려 넣으니 그 용이 홀연히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다는 수형기(水衡記)의 고사(故事)에서 유래한 말이다. 사물의 가장 요긴(要緊)한 곳, 또는 무슨 일을 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끝내어 완성시키는 것을 말한다.

화룡지사백제월[火龍之祀白帝月] 화룡은 간지(干支)로 병진(丙辰)을 뜻하고 백제(白帝)는 가을을 맡은 신()이므로, 1616년인 병진년 가을을 가리키는데, 이때에 광해군(光海君)은 인목대비(仁穆大妃)를 폐하기 위해 김제남(金悌男)을 추형(追刑)하였고, 참신(讒臣)정조(鄭造) 등은 광해군의 비행을 적극 도우면서 선량한 조신(朝臣)들을 많이 처벌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353 천지동일지[天地同一指] ~ 천지만기[天地萬期] ~ 천지장호[天地臧壺] 1986
352 화성[火城]~화성[化城]~화성[畫省]~화성[華省]~화성흘연[化城屹然] 1986
351 청고옹[靑皐翁] ~ 청광승별소[淸光勝別宵] ~ 청궁[靑宮] 1984
350 형애제공[兄愛弟恭]~형양[滎陽]~형양금[荊楊金]~형양묵흔[滎陽墨痕]~형양안[衡陽雁] 1983
349 탄구가[彈緱歌] ~ 탄묵수[呑墨水] ~ 탄복[坦腹] ~ 탄성물복도[呑聲勿復道] 1977
348 화개[華蓋]~화견[禾絹]~화경[華鯨]~화계두노장[花溪杜老莊] 1975
347 토악[吐握]~토영삼굴[兎營三窟]~토우[土牛]~토원[兎園] 1974
346 천춘[千春] ~ 천침[穿針] ~ 천태[天台] 1968
345 첨두[尖頭] ~ 첨서[簽書] ~ 첨수백련직[簷垂白練直] 1965
344 천작[天爵] ~ 천장각[天章閣] ~ 천장급제[天場及第] 1964
343 가수편[嘉樹篇]~가숙[家塾]~가숙당서[家塾黨序] 1964
342 화용월태[花容月態]~화우[火牛]~화우[花雨]~화우지계[火牛之計]~화운[火雲] 1963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