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화산[花山]~화산[華山]~화산기[華山畿]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064  

화산[花山] 강화부(江華府) 남쪽 5리쯤에 위치한 산으로 곧 강화를 가리킨다.

화산[花山] 고종(高宗) 때 옮겨 도읍했던 강도(江都)의 주산(主山)이다.

화산[花山] 안동(安東)의 옛 이름이다.

화산[華山] 삼각산(三角山)을 이르는데, (()의 수도(首都) 장안(長安) 뒷산 근처의 산인 화산에 견준 것이다.

화산[華山] 화산은 주() 나라 무왕(武王)이 상()을 정벌한 뒤에 전쟁이 끝났다는 뜻에서 말을 방목하였던 곳이다.

화산[崋山] 화산은 중국의 오악(五嶽) 가운데 하나이다.

화산기[華山畿] 악부(樂府) 가곡(歌曲)의 한 가지이다. 송 소제(宋少帝) 때에 한 선비가 화산기(華山畿)로부터 운양(雲陽)을 가다가 여관에서 약 18~19세쯤 된 여인을 보고는 좋아하였으나 어찌할 수가 없어 마침내 심질(心疾)을 얻어 죽게 되자, 자기 모친에게 유언하기를 나를 장사지낼 적에 화산을 경유해 주십시오.”라고 하였다. 그래서 모친이 그의 말대로 관()을 싣고 화산을 들러 그 여인의 문앞에 이르자, 말이 더 이상 가지 않으려고 마구 버티었다. 그러자 그 여인이 목욕하고 단장한 다음, 문을 나와서 노래하기를 화산기여, 그대는 이미 나를 위해 죽었으니, 혼자 살아서 누구를 위해 이 몸 바치랴. 예뻐할 때처럼 좋아한다면, 관목이 나를 위해 열려다오.[華山畿 君旣爲儂死 獨活爲誰施 歡若見憐時 棺木爲儂開]”라고 하니, 관목이 과연 열리자 그 여인이 관 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죽으므로, 마침내 그 선비와 합장하여 이를 신녀총(神女冢)이라 부른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365 복력[伏櫪] ~ 복렵지재[卜獵之載] ~ 복례위인유극기[復禮爲仁由克己] 2007
364 누운[漏雲] ~ 누진[漏盡] ~ 누최수인옥섬서[漏催水咽玉蟾蜍] 2004
363 천정부지[天井不知] ~ 천조자조[天助自助] ~ 천주백립[천柱白立] 2003
362 청송[聽松] ~ 청송후조[靑松後彫] ~ 청쇄문[靑鎖門] 2003
361 활락도[豁落圖]~활인원[活人院]~황각[黃閣]~황각조갱[黃閣調羹] 2003
360 호해의[湖海意]~호현[弧懸]~호형염[虎形鹽]~[皓皓]~호호악악[灝灝噩噩] 2002
359 사지[謝池] ~ 사지금[四知金] ~ 사지오등[死之五等] 2001
358 천주액부자[穿珠厄夫子] ~ 천주축융[天柱祝融] ~ 천지교자[天之驕子] 1996
357 천수[天壽] ~ 천수조방[天隨釣舫] ~ 천신[天紳] 1991
356 청백분섬섬[靑白分覢覢] ~ 청백전가[淸白傳家] ~ 청빈[靑蘋] 1989
355 당가사[黨家事] ~ 당계[棠溪] ~ 당계곡[唐鷄曲] 1988
354 청거[淸渠] ~ 청계간소영[淸溪看疎影] ~ 청계향[靑桂香] 1985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