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화산[花山]~화산[華山]~화산기[華山畿]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2,073  

화산[花山] 강화부(江華府) 남쪽 5리쯤에 위치한 산으로 곧 강화를 가리킨다.

화산[花山] 고종(高宗) 때 옮겨 도읍했던 강도(江都)의 주산(主山)이다.

화산[花山] 안동(安東)의 옛 이름이다.

화산[華山] 삼각산(三角山)을 이르는데, (()의 수도(首都) 장안(長安) 뒷산 근처의 산인 화산에 견준 것이다.

화산[華山] 화산은 주() 나라 무왕(武王)이 상()을 정벌한 뒤에 전쟁이 끝났다는 뜻에서 말을 방목하였던 곳이다.

화산[崋山] 화산은 중국의 오악(五嶽) 가운데 하나이다.

화산기[華山畿] 악부(樂府) 가곡(歌曲)의 한 가지이다. 송 소제(宋少帝) 때에 한 선비가 화산기(華山畿)로부터 운양(雲陽)을 가다가 여관에서 약 18~19세쯤 된 여인을 보고는 좋아하였으나 어찌할 수가 없어 마침내 심질(心疾)을 얻어 죽게 되자, 자기 모친에게 유언하기를 나를 장사지낼 적에 화산을 경유해 주십시오.”라고 하였다. 그래서 모친이 그의 말대로 관()을 싣고 화산을 들러 그 여인의 문앞에 이르자, 말이 더 이상 가지 않으려고 마구 버티었다. 그러자 그 여인이 목욕하고 단장한 다음, 문을 나와서 노래하기를 화산기여, 그대는 이미 나를 위해 죽었으니, 혼자 살아서 누구를 위해 이 몸 바치랴. 예뻐할 때처럼 좋아한다면, 관목이 나를 위해 열려다오.[華山畿 君旣爲儂死 獨活爲誰施 歡若見憐時 棺木爲儂開]”라고 하니, 관목이 과연 열리자 그 여인이 관 속으로 들어가서 함께 죽으므로, 마침내 그 선비와 합장하여 이를 신녀총(神女冢)이라 부른다는 고사에서 온 말이다.

 

 



번호 제     목 조회
317 화록[畫鹿]~화록점상[畵鹿占祥]~화룡[火龍]~화룡점정[畵龍點睛] 1908
316 명실상부[名實相符] ~ 명어화정[鳴於華亭] ~ 명왕막사투편지[名王莫肆投鞭志] 1906
315 석채[釋菜] ~ 석척[蜥蜴] ~ 석척시우아[蜥蝪狋吽牙] 1902
314 철관[鐵關] ~ 철기뢰등락수방[鐵騎雷騰洛水傍] ~ 철두철미[徹頭徹尾] 1902
313 부가[夫家] ~ 부가상자행[附葭常自幸] ~ 부간부담[附肝附膽] 1900
312 탕목읍[湯沐邑] ~ 탕무작효시[湯武作嚆矢] ~ 탕반구자명[湯盤九字銘] 1893
311 철영동리[掇英東籬] ~ 철위성[鐵圍城] ~ 철장광평[鐵腸廣平] 1892
310 투사[投梭]~투상부[投湘賦]~투서기기[投鼠忌器]~투서상수[投書湘水] 1891
309 태무[太戊]~태문[台文]~태미원[太微垣]~태배[鮐背] 1887
308 침개[針芥] ~ 침고[沈橭] ~ 침과[枕戈] ~ 침괴[枕塊] ~ 침류수석[枕流漱石] 1885
307 문원포갈[文園抱渴] ~ 문유지족자[蚊有知足者] ~ 문일지십[聞一知十] 1881
306 호한부인[呼韓婦人]~호해[胡亥]~호해고루[湖海高樓]~호해기[湖海氣] 1881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