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황계[璜溪]~황계[荒鷄]~황계[黃鷄]~황고산[黃孤山]~황고집[黃固執]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220  

황계[璜溪] 반계(磻溪)의 이칭이다. 태공 망(太公望)이 이곳에서 낚시질을 하다가 황옥(璜玉)을 얻었기 때문에 이렇게 일컫는다.

황계[荒鷄] 삼경(三更) 이전, 즉 새벽이 되기도 전에 우는 닭으로, 그 소리는 보통 악성(惡聲)이라고 하여 불길한 조짐으로 받아들여졌다.

황계[黃鷄] ()나라 조적(祖逖)이 밤에 유곤(劉琨)과 같이 자다가, 황계(荒雞)의 소리를 듣고 발로 유곤을 차서 일으키고 춤을 추면서 이것은 나쁜 소리가 아니다. 황계는 새벽이 되기 전에 일찍 우는 닭을 말하는데 황계가 울면 난리가 난다.”고 하였으니, 이는 조적이 한 번 시세를 타서 공명을 세울 큰 뜻이 있는 것이었다.

황계백일세쟁영[黃雞白日歲崢嶸] 백거이(白居易)의 시()황계는 새벽을 재촉하고, 백일은 한 해가 저물어가는 것을 재촉한다.[黃鷄催曉丑時鳴 白日催年酉時沒]”고 하였다.

황계백일최[黃鷄白日催] 백거이(白居易)취가(醉歌)’에 나오는 누런 닭은 새벽을 재촉하여 오전 두 시에 울고, 하얀 해는 해를 재촉하여 오후 여섯 시에 진다.[黃鷄催曉丑時鳴 白日催年酉時沒]”라는 구절에서 유래한 것이다. <白樂天詩後集 卷1>

황고산[黃孤山] 황고산은 조선조 중종 때의 명필로 이름은 기로(耆老), 자는 태수(鮐叟), 본관은 덕산(德山), 고산은 그의 호다. 특히 초서를 잘 썼다.

황고집[黃固執] 황고집은 평양인(平壤人) 황순승(黃順承)의 별명으로, 성품이 아주 강직하여 그 당시 사람들이 황고집이라 하였다. 어느 명절날[節日] 새벽에 말을 타고 성묘(省墓)하러 가다가 평양 보통문 밖에서 도적을 만나자 말[]을 주면서 의복은 제사를 지내야 하므로 주지 못하겠다.”고 하니, 도적이 황 고집인 줄을 알고 즉시 말을 돌려주고 달아났다고 한다. <松岳集>

 

 



번호 제     목 조회
5273 홍격기적[鴻隙譏翟]~홍경[弘景]~홍경비[弘慶碑]~홍경사비[弘慶寺碑] 1335
5272 화속전[火粟田]~화수[火樹]~화수[火宿]~화숭[華嵩]~화승상투[花勝相投] 1338
5271 화류[花柳]~화륜[火輪]~화문[花門]~화미구미[畫眉求媚]~화발치진[華髮緇塵] 1344
5270 가대[假對]~가대부[賈大夫]~가대상가[假貸商賈]~가대인[家大人]~가덕대부[嘉德大夫] 1346
5269 할마[瞎馬]~할목무전[割目無全]~할육충복[割肉充腹]~함계설향[含雞舌香] 1348
5268 한대[漢臺]~한도혜왕[韓悼惠王]~한랑설리파[韓郞雪裏葩] 1350
5267 황과[皇荂]~황관[黃冠]~황구요탁[黃口謠啄]~황구첨정[黃口簽丁]~황궁[黃宮] 1350
5266 가릉지회[柯陵之會]~가리[假吏]~가리비도[可離非道]~가림[賈林]~가립이대[可立而待] 1357
5265 가고가하[可高可下]~가고분[歌叩盆]~가곡[歌哭]~가공[加功]~가공언[賈公彦] 1359
5264 함곡관[函谷關]~함공[緘供]~함관자기[函關紫氣] 1363
5263 호리곡[蒿里曲]~호리애만[蒿里哀挽]~호리옥경[壺裏玉京]~호리유천[壺裏有天] 1368
5262 가서백란[佳婿伯鸞]~가서수동관[哥舒守潼關]~가서저만금[家書抵萬金] 1377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