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횡사[橫斜]~횡사[黌舍]~횡사곡직[橫斜曲直]~횡삭부시[橫槊賦詩]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370  

횡사[橫斜] 매화(梅花)를 뜻한다. () 나라 때 처사(處士) 임포(林逋)의 산원소매시(山園小梅詩)성긴 그림자는 맑고 얕은 물에 비끼어 있고 은은한 향기는 황혼의 달 아래 부동하누나.[疎影橫斜水淸淺 暗香浮動月黃昏]”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횡사[黌舍] 학교와 같다. 북사(北史) 유란전(劉蘭傳)횡사(黌舍)를 세웠는데 생도가 2백 명이었다.”라고 하였다.

횡사곡직[橫斜曲直] 가로 세로과 굽고 곧음를 말한다. 송 나라 소옹(邵雍)이 하도낙서(河圖洛書)를 풀이하면서 서로 연결되고 유통되어 횡사곡직에 모두 통하여 하도낙서가 피차 구분이 없다고 했다. <易學啓蒙 卷一>

횡사소영량삼지[橫斜疎影兩三枝] 매처학자(梅妻鶴子)로 유명한 송() 나라의 은자(隱者) 임포(林逋)의 천고(千古)의 절창(絶唱)으로 일컬어지는 시 산원소매(山園小梅)’얕고도 맑은 물에 비친 가로 비낀 성긴 그림자, 어슴푸레한 달빛 속에 그윽한 향기 떠도누나.[疏影橫斜水淸淺 暗香浮動月黃昏]”라는 표현이 있다.

횡사영[橫斜影] 보통 매화(梅花)를 시적(詩的)으로 표현할 때 쓰는 말이다.

횡삭[橫槊] 횡삭부시(橫槊賦詩)의 준말. 마상에서 창을 뉘어놓고 시를 짓는다는 말로 진중(陣中)에서 시가를 읊는 풍류를 즐긴다는 뜻이다. 남사(南史) 영환조전(榮桓祖傳)조조와 조비는 말에 타면 창을 뉘어놓고 시를 읊고 말에서 내리면 담론(談論)을 즐긴다.[曹操曹丕上馬橫槊下馬談論]”라고 하였다.

횡삭부시[橫槊賦詩] 군대가 출정(出征)하는 도중에 말 위에서 창을 들고 호탕한 기운으로 지은 시를 말한다. 조조(曹操)가 수군(水軍)을 적벽강(赤壁江) 위에 결진시켜 놓고 유유히 시를 읊던 고사가 있다.

횡삭제시[橫槊題詩] 조조(曹操)와 그 아들 조비(曹丕), 조식(曹植) 등이 전쟁터에서 생애를 보내면서 때때로 장창을 비껴 들고 시를 짓곤 하였기 때문에[往往橫槊賦詩] 그들의 강개(慷慨)한 비가(悲歌)가 옛 시인보다도 더 곡진한 점이 있었다는 말이 당() 나라 원진(元稹)의 두보(杜甫)에 대한 묘비명(墓碑銘) 속에 나온다. <舊唐書 卷190下 文苑傳 杜甫傳>

 

 



번호 제     목 조회
5285 환저기[環滁記]~환정[宦情]~환주[環柱]~환중[環中]~환체[換遞]~환추[豢芻] 1300
5284 가마[珂馬]~가마[賈馬]~가마[加麻]~가망[加望] 1300
5283 황사[黃沙]~황사랑[黃四娘]~황산곡[黃山谷]~황산대첩비[荒山大捷碑] 1302
5282 가서한[哥舒翰]~가석이참[嘉石以慙]~가선[歌扇]~가선[嘉善] 1305
5281 화주[火珠]~화주선학[華柱仙鶴]~화중지병[畵中之餠]~화지고침[畫紙敲針] 1311
5280 화하도[花下倒]~화학[化鶴]~화헌[華軒]~화현[花縣]~화협훈[華協勛]~화형[花形] 1313
5279 가도어인[假道於仁]~가도우거[假道于莒]~가도정의[家道正矣]~가도한위[假道韓魏] 1320
5278 홍곡[鴻鵠]~홍관일[虹貫日]~홍교[虹橋]~홍구[鴻溝]~홍군[紅裙] 1323
5277 호도격주[號咷擊柱]~호두[虎頭]~호두[鄠杜]~호두전신[虎頭傳神] 1327
5276 호증[胡曾]~호지원[胡地怨]~호천[壺天]~호천망극[昊天罔極] 1327
5275 환어[鰥魚]~환영[桓榮]~환이[桓伊]~환이[桓彝]~환이무쟁[桓伊撫箏] 1327
5274 가무경[歌無競]~가무담석[家無擔石]~가무입장안[歌舞入長安]~가미[價米] 1328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