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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어인[假道於仁]~가도우거[假道于莒]~가도정의[家道正矣]~가도한위[假道韓魏]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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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도어인 탁숙어의[假道於仁 託宿於義] ()의 길을 잠시 빌리고 의()의 집에 잠시 의탁함. ()을 길에 비유하고 의()를 집에 비유했다. 맹자(孟子) 이루 하(離婁 下)에서는 인은 사람이 편안히 쉴 집이고 의는 사람이 걸어가야 할 올바른 길이다.[仁 人之安宅也 義 人之正路也]”라고 표현하여 반대로 인()을 집에 견주고 의()를 길에 비유했다. (宿)은 하룻밤 묵는 것으로 여기서는 잠시 의탁한다는 뜻이다.

가도우거[假道于莒] 춘추좌씨전(春秋左氏傳) 성공(成公) 8년 기사에 진나라 군주가 초()나라에서 망명한 신공무신(申公巫臣)을 오()나라에 사신으로 보냈다. 신공무신이 오나라로 가면서 거()나라에 길을 빌렸다. 거나라의 군주인 거구공(渠丘公)가 성하(城下)의 못가에 서서 말하기를 성이 이미 낡았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거구공이 내 나라는 궁벽하고 오랑캐가 사는 구역에 끼어 있는데, 누가 나를 치려고 할 것인가.’라고 했다. 신공무신이 교활하게도 자신의 영토를 늘려 자기 나라의 이익을 꾀하는 사람이 어느 나라엔들 없겠습니까,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큰 나라가 많습니다. 오직 나라를 넓힐 생각을 가지고 있느냐, 아니면 방종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용맹한 남아도 문을 굳게 닫기 마련인데, 하물며 나라에 있어서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라고 대답했다.[晉侯使申公巫臣如吳, 假道于莒, 與渠丘公立於池上曰, 城已惡. 莒子曰, 辟陋在夷, 其孰以我爲虞. 對曰, 夫狡焉思啓封疆, 以利社稷者, 何國蔑有. 唯然, 故多大國矣. 唯或思或縱也, 勇夫重閉, 況國乎.]”라는 구절이 보인다.

가도정의[家道正矣] 집안의 도리가 바로 섬을 이른다.

가도한위[假道韓魏] ()나라와 진()나라 사이의 땅이 한()나라와 위()나라이므로 진()나라로부터 제()나라에 가려면 길이 한(()를 거쳐야 한다. 그 때문에 길을 빌렸다고 한 것이다.

 

 



  

  

안상길 시집

  

저 너머

  

사십여 년, 가끔 쓴 시들 중 덜 부끄러운

몇 편을 가려 ‘저 너머’로 엮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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