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가릉[嘉陵]~가릉[歌菱]~가릉강[嘉陵江]~가릉빈가[迦陵頻伽]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585  

가릉[嘉陵] 경기도 가평을 가리킨다.

가릉[歌菱] 마름을 따면서 부르는 노래이다. 남조(南朝) 포조(鮑照)의 채릉가(採菱歌)맑은 한수 남쪽에서 능가를 부른다.[菱歌淸漢南]”라고 하였다.

가릉[迦陵] 불교의 전설 속에 나오는 좋은 소리를 내는 새의 이름으로, 범어(梵語) kalavinka의 음역(音譯)이다. 정법염처경(正法念處經) 관천품(觀天品)가릉빈가(迦陵頻伽)는 그 소리가 아름답고 묘하여 파구조(婆求鳥)의 소리와 같아 대중들이 듣고는 좋아하는데, 허공중으로 날아올라 스스로 즐긴다.”라고 하였다. 부처의 교리를 전파하는 승()이라는 뜻으로도 쓰인다.

가릉강[嘉陵江] 개원(開元)은 당나라 현종(玄宗) 전반기의 연호이다. 현종이 어느 날 갑자기 촉도(蜀道)의 가릉강(嘉陵江) 산수가 몹시 생각나서 당시 이름난 화가였던 오도현(吳道玄)에게 명하여 즉시 달려가서 가릉강의 산수를 그려 오게 했다. 오도현이 다녀와서 아뢰기를 신은 그림을 그려 오지는 못했고, 모든 경치를 마음속에 기억해 왔습니다.”라고 하므로, 그를 대동전(大同殿)으로 보내어 그리게 한 결과, 가릉강 3백여 리의 산수를 하루에 다 그려 냈다고 한다. <山堂肆考 卷166>

가릉군[嘉陵郡] 지금 가평군의 조선 시대 이름이다.

가릉빈가[迦陵頻伽] 불경(佛經)에 나오는 상상(想像)의 새이다. 히말라야 산에 사는 데 소리가 곱기로 유명(有名)하다. 또 극락(極樂) 정토에 깃들며, 사람의 머리에 새의 몸 모양을 하고 있다 한다. 옛날에 동양(東洋)에서 이 새를 천사가 날아가는 것과 같은 모양으로 그린 것은 그 소리가 고운 것을 이상화(理想化)하여 모양의 아름다움으로 형태화(形態化)한 것이다. 인도(印度)에서 나는 소리가 곱고 깃이 아름다운 불불(bulbul)’새를 이르기도 한다.

가릉빈가[迦陵頻伽] 불교에서 나오는 극락정토에 있다고 일컬어지는 상상의 새로서 머리는 미녀의 얼굴 모습에 목소리는 들어서 싫증나지 않는 아름다운 목청을 가지고 있으며 용의 꼬리가 달린 극락정토에 산다는 새이다.

 

 



번호 제     목 조회
5273 호도격주[號咷擊柱]~호두[虎頭]~호두[鄠杜]~호두전신[虎頭傳神] 1312
5272 호증[胡曾]~호지원[胡地怨]~호천[壺天]~호천망극[昊天罔極] 1313
5271 화속전[火粟田]~화수[火樹]~화수[火宿]~화숭[華嵩]~화승상투[花勝相投] 1313
5270 홍격기적[鴻隙譏翟]~홍경[弘景]~홍경비[弘慶碑]~홍경사비[弘慶寺碑] 1315
5269 화류[花柳]~화륜[火輪]~화문[花門]~화미구미[畫眉求媚]~화발치진[華髮緇塵] 1317
5268 환어[鰥魚]~환영[桓榮]~환이[桓伊]~환이[桓彝]~환이무쟁[桓伊撫箏] 1317
5267 가대[假對]~가대부[賈大夫]~가대상가[假貸商賈]~가대인[家大人]~가덕대부[嘉德大夫] 1323
5266 한대[漢臺]~한도혜왕[韓悼惠王]~한랑설리파[韓郞雪裏葩] 1328
5265 황과[皇荂]~황관[黃冠]~황구요탁[黃口謠啄]~황구첨정[黃口簽丁]~황궁[黃宮] 1332
5264 할마[瞎馬]~할목무전[割目無全]~할육충복[割肉充腹]~함계설향[含雞舌香] 1333
5263 함곡관[函谷關]~함공[緘供]~함관자기[函關紫氣] 1338
5262 가릉지회[柯陵之會]~가리[假吏]~가리비도[可離非道]~가림[賈林]~가립이대[可立而待] 1340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