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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대려[山河帶礪] ~ 산하표리[山河表裏]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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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하대려[山河帶礪] 한(漢) 고조(高祖)가 공신(功臣)들에게 나라를 봉해 주면서 맹세한 글에, “황하가 띠와 같이, 태산이 숫돌과 같이 되도록 나라가 길이 있게 하고 이것이 후손들에게 미치리라.”하였다.
♞산하보위국[山河寶魏國] 사기(史記) 제65권 손자오기열전(孫子吳起列傳)에, “무후(武侯)가 서하(西河)에서 배를 타고 내려가다가 중간에서 오기(吳起)를 돌아보면서 이르기를, ‘아름답구나, 산하의 튼튼함이여. 이는 우리 위(魏) 나라의 보배이다.’하니, 오기가 대답하기를, ‘나라가 튼튼한 것은 덕(德)에 있지 험함에 있지 않습니다. 임금께서 만약 덕을 닦지 않는다면 이 배 안에 탄 사람이 모두 적국 사람일 것입니다.’ 하였다.”하였다.
♞산하서[山河誓] 공신(功臣)에게 작(爵)을 봉하는 맹세. 한 고조(漢高祖)가 공신에게 땅을 봉해 줄 때에 그 맹세하는 글에 “황하(黃河)가 띠[帶]가 되기까지, 태산이 숫돌이 되기까지 나라가 길이 보전하고 자손에게까지 미치라.”는 말이 한서(漢書) 공신표서(功臣表序)에 보인다.
♞산하여대[山河礪帶] 공신(功臣)을 봉(封)해 주는 맹세의 말인데, “황하의 물이 띠[帶]와 같이 줄고, 태산이 숫돌같이 작게 되도록 영원히 서로 나라를 보전하여 후손에게까지 미치게 하자.”는 것이다.
♞산하표리[山河表裏] 외산 내하(外山內河)의 뜻으로, 즉 큰 산과 큰 강으로 둘러싸인 험한 요새지를 가리킨다. 좌전(左傳) 희공(僖公) 28년에 “싸워서 이기지 못한다 하더라도 밖과 안으로 산과 강물이 막고 있으니 반드시 해 될 것은 없다.[若其不捷 表裏山河 必無害也]”라는 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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