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가비옥이주[可比屋而誅]~가빈감환졸[家貧甘宦拙]~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523  

가비옥이주[可比屋而誅] ()나라 육가(陸賈)신어(新語무위(無爲)요순의 백성들은 집집마다 표창을 해 줄 만한 사람이 나오는 데 반하여, 걸주의 백성들은 집집마다 죽일 만한 자들이 나오니, 이는 임금의 교화가 그렇게 만든 것이다.[堯舜之民 可比屋而封 桀紂之民 可比屋而誅者 敎化使然也]”라는 말이 나온다.

가빈감환졸[家貧甘宦拙] 벼슬에 뜻은 없지만 부모의 봉양을 위하여 낮은 관직에 몸을 담았다는 말이다. 맹자(孟子) 만장 하(萬章下)가난 때문에 벼슬하는 것은 아니지만 때로는 집안이 가난해서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높은 자리나 녹봉이 많은 것을 사양하고 포관격탁(抱關擊柝) 같은 일을 해야 한다.”라고 하였다.

가빈사양처[家貧思良妻] 집안이 가난해지면 살림을 잘하던 어진 아내를 생각하게 됨을 이른다. 어려움에 처해서야 평소 자신을 도와주던 사람을 생각하게 된다는 뜻이다. 위 문후(魏文侯)가 이극(李克)에게 선생이 언젠가 과인에게 집안이 가난할 때에는 양처를 생각하고, 나라가 어지러울 때에는 양상을 생각하는 법이라고 가르쳐 주었소.[先生嘗敎寡人曰 家貧則思良妻 國亂則思良相]”라고 한 말이 사기(史記) 44 위세가(魏世家)에 나온다.

가빈사현처 국란사양상[家貧思賢妻 國亂思良相] 집안이 가난하면 살림을 잘하는 현철한 아내가 필요하고, 국가가 혼란하면 나라를 잘 다스리는 어진 정승이 필요함을 이른다.

가빈호독서[家貧好讀書] 집이 가난해도 독서하기를 좋아하는 선비를 기리는 말로 쓰인다.

 

 



번호 제     목 조회
65 황사[黃沙]~황사랑[黃四娘]~황산곡[黃山谷]~황산대첩비[荒山大捷碑] 1283
64 가서한[哥舒翰]~가석이참[嘉石以慙]~가선[歌扇]~가선[嘉善] 1282
63 가생척축 복소선실[賈生斥逐 復召宣室]~가생통한[賈生痛漢]~가서[哥舒]~가서[嘉瑞] 1281
62 가달[假㺚]~가담[迦譚]~가담[賈耽]~가담항어[街談巷語]~가당오씨[可堂吳氏] 1279
61 홍연[弘演]~홍연대소[哄然大笑]~홍엽제시[紅葉題詩]~홍우점[鴻羽漸] 1275
60 가계야목[家鷄野鶩]~가계야치[家鷄野雉]~가고[笳鼓]~ 1272
59 화시[華始]~화식[火食]~화식전[貨殖傳]~화신풍[花信風]~화씨박[和氏璞] 1270
58 홀현홀몰[忽縣忽沒]~홀홀[忽忽]~홍간조오객[虹竿釣鼇客]~홍거절[鴻擧絶] 1262
57 가선긍불능[嘉善矜不能]~가선령[嘉善令]~가선리[駕仙鯉]~가설[假設] 1251
56 홍보[鴻寶]~홍부[紅腐]~홍불자[洪佛子]~홍비명명[鴻飛冥冥]~홍비준저[鴻飛遵渚] 1248
55 호조비화[好鳥飛花]~호주두목[湖州杜牧]~호중구화운[壺中九華韻] 1247
54 호손입낭[胡孫入囊]~호수[狐首]~호수[湖叟]~호수매치[胡首埋置] 1244



   441  442  443  444  445  446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