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가쇄[枷鎖]~가수[嘉樹]~가수[佳手]~가수[假守]~가수[家數]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973  

가쇄[枷鎖] 죄인의 목에 씌우는 항쇄와 발에 씌우는 족쇄이다.

가쇄[枷鎖] 형구(刑具)의 한 종류인데, ()는 죄인의 목에 씌우는 나무칼이고 쇄()는 손목에 채우는 쇠사슬이다.

가수[嘉樹] 가수는 좋은 나무란 뜻으로, 춘추 시대 진()나라 한선자(韓宣子) 즉 한기(韓起)가 노()나라에 사신으로 왔을 때, 계무자(季武子) 즉 계손숙(季孫宿)이 자기 집에서 주연을 베풀었는데, 그 집에 있는 아름다운 나무[嘉樹]를 보고 한기가 칭찬하니, 계손숙이 그 나무를 잘 길러서 각궁(角弓)의 시를 노래해 준 은정을 잊지 않겠다면서 감당(甘棠)의 시를 노래한 고사가 전한다. <春秋左氏傳 昭公2>

가수[嘉樹] 가수는 황천(皇天) 후토(后土) 즉 천지(天地)가 내 놓은 나무 중에 특히 멋있는 나무라는 뜻의 후황가수(后皇嘉樹)의 준말로, 귤나무를 가리킨다. 전국 시대 초나라 굴원(屈原)이 지은 구장(九章) 중 귤송(橘頌)의 첫머리에 후황의 가수인 귤나무가 남쪽의 이 땅을 사모해 찾아왔네.[后皇嘉樹橘徠服兮]”라는 말이 나오고, 맨 마지막에 나이는 비록 어려도, 어른으로 본받을 만하고, 행실은 백이와 견줄 만해서, 표상으로 삼을 만하네.[年歲雖少 可師長兮 行比伯夷 置以爲像兮]”라는 말이 나온다.

가수[佳手] 양서(梁書) 유견오전(庾肩吾傳)에서 () 간문제(簡文帝)는 여상동왕서(與湘東王書)에서 장사간(張士簡)의 부()와 주승일(周升逸)의 변() 역시 참으로 훌륭한 솜씨[佳手]여서, 다시 만나기 어렵다.’라 하였다.”라고 했다. 안씨가훈(顔氏家訓) 19 잡예편(雜藝篇) 8에서 열에 예닐곱만 맞혀도 상수(上手)로 여긴다.”라 하였는데, 상수(上手)’도 이와 같은 뜻이다.

가수[假守] 전시(戰時)에 조정에서 정식으로 임명하기 전에 임시로 삼은 수령을 가리킨다.

가수[家數] 학문이나 기예로 일가를 이룸을 이른다.

 

 



번호 제     목 조회
29 황종[黃鐘]~황종률[黃鍾律]~황종재동[黃鐘纔動]~황종해우이[黃鍾駭牛耳] 1152
28 황유[黃楡]~황의[黃衣]~황유백초[黃楡白草]~황이[黃耳]~황이균[黃耳菌] 1151
27 황옥거[黃屋車]~황우[黃虞]~황우지혁[黃牛之革]~황우패[黃牛佩] 1150
26 황려[黃驪]~황록[隍鹿]~황룡부[黃龍府]~황룡부우주[黃龍負禹舟] 1149
25 가군[家君]~가권이회[可卷而懷]~가규[賈逵] 1144
24 황자[皇子]~황자파[皇子陂]~황작풍[黃雀風]~황장사우게[黃腸思苃憩] 1142
23 가노재피[可怒在彼]~가녹명이래[歌鹿鳴而來]~가롱성진[假弄成眞] 1141
22 가납[嘉納]~가납[加納]~가낭선[賈浪仙]~가낭중[賈郞中]~가녀[歌女] 1128
21 황아[黃芽]~황양[黃壤]~황양액윤년[黃楊厄閏年]~황어[黃魚]~황예[荒穢] 1125
20 황파[黃把]~황패[黃霸]~황표정사[黃標政事]~황하기일징[黃河幾日澄] 1125
19 황발송[黃髮頌]~황백[幌帛]~황벽인배휴[黃蘗引裴休]~황변록[隍邊鹿] 1119
18 황화집[皇華集]~황화취죽본비진[黃花翠竹本非眞]~황황중니[遑遑仲尼] 1107



   441  442  443  444  445  446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