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역책[易簀]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173  

역책[易簀증자(曾子)가 병이 위독할 때에 자기가 깔고 누운 대자리에 대해서, 동자가 아름답고 곱구나. 대부가 사용하는 돗자리여.[華而睆 大夫之簀與]”라면서 예제(禮制)에 합당하지 못하다고 은근히 비판하는 말을 듣고는, 자기 아들에게 다른 것으로 교체하게 하자, 아들이 지금은 위독하니 다음에 바꾸어 드리겠다고 대답하였으나, 증자가 나는 바른 도리를 얻고서 죽으면 그뿐이다.[吾得正而斃焉斯已矣]”라면서 다그치니, 여러 사람이 증자를 부축하여 자리를 바꾸었는데, 그 사이에 증자가 숨을 거둔 역책(易簀)의 고사가 예기(禮記) 단궁 상(檀弓上)증자(曾子)가 병이 있어 앓아누웠다. 증자의 제자 악정자춘(樂正子春)는 침상 아래에 앉았고, 증자의 아들 증원(曾元)과 증신(曾申)이 발밑에 앉아 있었다. 동자(童子)가 구석에 앉아 등불을 잡고 있었다. 동자(童子)가 말하기를 화려하고 고우니 대부가 사용하는 대자리일 것입니다.[華而睆 大夫之簀與]’라고 하자, 악정 자춘(樂正子春)이 말하기를 그만 말하라.’라고 하였다. 증자가 듣고 눈이 휘둥그레지며 !’하고 탄식하였다. 동자가 말하기를 화려하고 고우니 대부가 사용하는 대자리일 것입니다.’라고 하자, 증자가 말하기를 그러하다. 이는 계손씨(季孫氏)가 준 것인데 내가 바꾸지 못하였으니, 증원(曾元)은 일어나 대자리를 바꾸라.’라고 하였다. 증원이 대답하기를 부자의 병이 심하여 바꿀 수가 없으니, 바라건대 내일 아침이 되면 공경히 바꾸겠습니다.’라고 하였다. 증자가 말하기를 네가 나를 사랑하는 것이 저 동자만도 못하구나. 군자가 사람을 사랑함은 덕으로써 하고 소인이 사람을 사랑함은 고식(姑息)으로써 하니, 내 무엇을 바라겠는가? 내 바름을 얻고 죽으면 그만이다.’라고 하였다. 이에 몸을 들어 부축하여 자리를 바꾸었는데, 자리로 돌아와 편안해지기도 전에 별세하였다.[曾子寢疾, . 樂正子春坐於床下, 曾元·曾申坐於足, 童子隅坐而執燭. 童子曰: 華而睆, 大夫之簀與?子春曰: !曾子聞之, 瞿然曰: !: 華而睆, 大夫之簀與?曾子曰: , 斯季孫之賜也, 我未之能易也. , 起易簀.曾元曰: 夫子之病帮矣, 不可以變, 幸而至於旦, 請敬易之.曾子曰: 爾之愛我也不如彼. 君子之愛人也以德, 細人之愛人也以姑息. 吾何求哉? 吾得正而斃焉斯已矣.舉扶而易之. 反席未安而沒.]”라고 보인다.

 



번호 제     목 조회
5345 역책[易簀] 174
5344 가액지망[加額之望]~가야[伽倻]~가야[伽倻]~가야다투참[佳冶多妬讒]~가양[嘉釀] 1795
5343 가아수년[假我數年]~가악[嘉樂]~가암[賈黯]~가액인[加額人] 946
5342 가씨삼호[賈氏三虎]~가씨소[賈氏疏]~가아[駕鵝]~가아[可兒] 934
5341 가신강음[佳辰强飮]~가신위모[假神爲謀]~가실[嘉實]~가씨규렴한연소[賈氏窺簾韓掾少] 941
5340 가시평[歌詩評]~가식[假息]~가식[家食]~가식고벌[可食故伐] 935
5339 가승[家乘]~가승미[加升米]~가시불급국[家施不及國]~가시아[歌詩雅] 952
5338 가슬석자[歌瑟析子]~가슬추연[加膝墜淵]~가습이호묘[家習而戶眇] 937
5337 가수편[嘉樹篇]~가숙[家塾]~가숙당서[家塾黨序] 1022
5336 가수부각궁[嘉樹賦角弓]~가수부시[假手賦詩]~가수전[嘉樹傳] 959
5335 가쇄[枷鎖]~가수[嘉樹]~가수[佳手]~가수[假守]~가수[家數] 1028
5334 가소[賈疏]~가소년[賈少年]~가속[賈餗]~가손[賈遜] 1048



 1  2  3  4  5  6  7  8  9  1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