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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객[木客] ~ 목격도유존[目擊道猶存]
 글쓴이 : 하늘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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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객[木客] 남강기(南康記)에 “산간에 목객이 있어 형체는 완전한 사람인데 다만 새 발톱을 지었다. 높은 나무에 깃드는데 일명 산정(山精)이라 한다.”하였다.
♞목객[木客] 목객은 산중(山中)에 사는 일종의 괴물(怪物)로서 모양은 소아(小兒)처럼 생겼고, 걷고 앉고 옷 입은 것 등이 사람과 다를 바 없는데, 특히 근체시(近體詩)를 읊기 좋아한다고 한다. 소식(蘇軾)의 건주팔경도시(虔州八境圖詩)에 “누가 공산을 향해 명월을 희롱하는고 산중의 목객이 시 읊을 줄을 안다오[誰向空山弄明月 山中木客解吟詩]”하였다. <蘇東坡集 卷十六>
♞목거사[木居士] 나무를 깎아 만든 신상(神像)을 말한다.
♞목거사[木居士] 목거사는 고목(古木)이 자연적으로 인형(人形)처럼 생긴 것을 사찰(寺刹)에 안치해 둔 것을 이르는데, 한유(韓愈)의 제목거사시(題木居士詩)에 “물불에 타고 씻긴 게 몇 해인지 알 수 없는데 밑둥은 두면 같고 중둥은 몸통과 같구나 우연히 이것을 목거사라 일컬어 놓으니 문득 복을 구하는 사람이 한도 없구려[火透波穿不計春 根如頭面榦如身 偶然題作木居士 便有無窮求福人]”한 데서 온 말이다. <韓昌黎集 卷九>
♞목격도유존[目擊道猶存] 장자(莊子) 전자방(田子方)의 “눈이 닿기만 하면 도가 있다[目擊而道存矣].”에서 나온 것으로, 눈에 들어오는 자연의 온갖 경관이 다 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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