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朝那] 한(漢) 나라 때 설치한 성으로 지금의 감숙성(甘肅省) 평량현(平涼縣) 서북쪽에 있는데, 흉노(匈奴)가 자주 침입해 온 지역이다.
♞조낭[皁囊] 임금에게 글을 올릴 때 신중을 기하기 위하여 봉서를 넣는 검은 비단 주머니이다.
♞조낭유저[皁囊有貯] 본디 비밀스런 일을 임금에게 아뢸 때는 검은 보자기에 싸서 밀봉하여 올리는 것인데, 후한(後漢) 말에 재변이 자주 일어나자, 임금이 채옹(蔡邕)에게 조칙하기를, “경술(經術)을 갖춰 진술하여 검은 보자기에 봉하여 올리라.”고 한 데서 온 말이다. <後漢書 卷六十>
♞조노[造怒] 화를 내다.
♞조대[漕臺] 양곡의 조운(漕運)을 총괄하는 관직으로 해운 판관(海運判官)을 말한다.
♞조대[糟臺] 이백의 양양가에서 한수를 두고 읊기를 “이 강물이 술로 변한다면 누룩으로 보루를 만들고 찌꺼기로 대를 쌓으리라[此江若變作春酒 壘麴便築糟糟邱臺]”라 하였다.
♞조대[措大] 조대는 청빈한 선비를 뜻한다.
♞조대년[趙大年] 대년은 송(宋) 나라 조영양(趙令穰)의 자. 훌륭한 재주와 고상한 행실이 있었고 문학에 조예가 깊었다. <宋史 卷三十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