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고양[高陽] ~ 고양주도[高陽酒徒]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39  
♞고양[高陽] 고양씨는 아득히 멀리 있다.
♞고양[枯楊] 무덤가에 심는 나무로 백양목(白楊木)이다.
♞고양[羔羊] 시경(詩經) 국풍(國風) 소남(召南)의 편명인데 덕행이 고결(高潔)한 사대부들을 비유한 시이다.
♞고양구도[高陽舊徒] 술을 아주 좋아하여 모든 일에 얽매이지 않고 방탕하게 노는 사람을 뜻한다. 사기(史記) 제97권 역생육가열전(酈生陸賈列傳)에 “패공(沛公)이 군사를 이끌고 진류(陳留)를 지날 적에 역생(酈生)이 군문(軍門)에 와서 알현하기를 청하였다. ……사자(使者)가 나와서 말하기를, ‘패공께서 한창 천하를 경략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 유인(儒人)을 볼 겨를이 없다고 하십니다.’하니, 역생이 눈을 부릅뜨고 칼을 쓰다듬으면서 사자에게 질타하기를 ‘가라. 다시 들어가서 패공에게 나는 고양의 술꾼이지 유자가 아니라고 하라.’하였다.”하였다.
♞고양구주도[高陽舊酒徒] 초한(楚漢) 때의 역이기(酈食其)는 처음에 고양 땅의 주도(酒徒)였다. 술을 좋아하고 매인 데 없이 방탕한 사람을 말하기도 한다.
♞고양도[高陽徒] 고양의 술군[高陽酒徒], 예의 범절이나 격식 따위에 구애받지 않는 호방한 인물을 가리킨다. 전한(前漢) 때의 역이기(酈食其)를 가리킨다. 한 고조(漢高祖)가 일찍이 진류(陳留)에 들렀을 때, 역이기가 군문(軍門)에 나와 뵙기를 청하므로, 고조의 사자(使者)가 거절하기를 “패공(沛公)이 선생을 삼가 거절하는 것은 방금 천하의 일을 경영하느라 유인(儒人)을 만날 겨를이 없어서입니다.”하자, 역이기가 사자에게 꾸짖기를 “나는 고양의 술꾼이지, 유학의 글이나 떠받드는 꽉 막힌 사람이 아니다.[吾高陽酒徒 非儒人也]”라고 하고는 끝내 뜻을 관철했던 고사가 전한다. <史記 卷97 酈生列傳>
♞고양주도[高陽酒徒] 한 고조(漢高祖) 유방(劉邦)이 역이기(酈食其)의 면회 요청을 받고서 사람을 시켜 사절하게 하자, 역이기가 “나는 유인이 아니고 고양의 주도(酒徒)라고 패공에게 달려가서 말하라.” 하였다.
 
 



번호 제     목 조회
4745 제하분주[濟河焚舟] ~ 제향[帝鄕] 4781
4744 육통[六通] ~ 육평천[陸平泉] 4780
4743 쌍배[雙排] ~ 쌍비[雙碑] 4779
4742 인생감의기[人生感意氣] ~ 인생비청송[人生非靑松] 4778
4741 조어산성[釣魚山城] ~ 조여[曺蜍] 4777
4740 걸아긍향화[乞兒矜向火] ~ 걸인연천[乞人憐天] 4775
4739 평봉[萍蓬] ~ 평실[萍實] 4774
4738 손수경[孫守卿] ~ 손신[損神] 4773
4737 정협[鄭俠] ~ 정혜해당[定惠海棠] 4773
4736 의마[倚麻] ~ 의마심원[意馬心猿] ~ 의마재[倚馬才] 4773
4735 강일[剛日] ~ 강장유가훈[絳帳留家訓] 4772
4734 걸래벽해경어수[朅來碧海鯨魚手] ~ 걸신[乞身] 4772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