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글닷컴ː옛글채집/옛글검색

하늘구경  



 

대아[大雅] ~ 대아형경소아영[大兒荊卿小兒贏]
 글쓴이 : 하늘구경
조회 : 4,524  
♞대아[大雅] 시경(詩經) 육의(六義)의 하나로 훌륭한 정치를 노래한 정악(正樂). 시경 중에 있는 가장 전아(典雅)한 글인데, 왕도(王道)의 융성함을 노래한 시이다. 대개가 주공(周公)이 지은 것이다. 주(周) 나라가 천명을 받아 은(殷) 나라를 치고, 훌륭한 정사를 펴 덕화가 이루어졌다는 내용이다. 육의는 부(賦)․비(比)․흥(興)․풍(風)․아(雅)․송(頌)을 말한다.
♞대아소아[大兒小兒] 사람의 인품을 비유한 말이다. 후한(後漢) 때 예형(禰衡)이 공융(孔融)을 대아, 양수(楊脩)를 소아라고 칭한 데서 온 말이다.
♞대아형경소아영[大兒荊卿小兒贏] 대아(大兒)와 소아는 곧 인물의 우열을 말한 것이고, 형경은 즉 전국 시대 자객(刺客) 형가(荊軻)의 별호이고, 영(嬴)은 진왕(秦王) 의 성(姓)이다. 형가는 본디 위(衛) 나라 사람으로 연(燕) 나라에 가 노닐면서 그곳의 개백정[狗屠]으로 축(筑)을 잘 치던 고점리(高漸離)와 친하여 날마다 연시(燕市)에서 그들과 술을 마시고 노래를 부르며 서로 즐기다가, 뒤에 연 태자 단(燕太子丹)의 부탁으로 그의 원수를 갚아주기 위해 진왕을 죽이려고 떠날 적에는 또 형가가 슬피 노래하기를 “바람은 쌀쌀하고 역수는 차갑기도 해라, 장사가 한 번 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風蕭蕭兮易水寒 壯士一去兮不復還].”하고 떠났는데, 그는 끝내 진 나라에 가서 진왕을 죽이지 못하고 자신만 죽고 말았다. <史記 卷八十六>
 
 



번호 제     목 조회
77 맥상[陌上] ~ 맥상화곡[陌上花曲] 4602
76 매형[梅兄] ~ 매화인[梅花引] ~ 매희[妹嬉] 4748
75 매치애[賣癡獃] 4567
74 매생[枚生] 3425
73 동도주[東道主] ~ 동도풍우[東都風雨] 4316
72 동녀[童女] ~ 동대[東臺] 3608
71 대은[大隱] ~ 대은은조시[大隱隱朝市] 5398
70 대위승[帶圍賸] ~ 대유사[大酉舍] 4579
69 대악[碓樂] ~ 대악행[岱岳行] 4084
68 대아[大雅] ~ 대아형경소아영[大兒荊卿小兒贏] 4525
67 대수[大隧] ~ 대수장군[大樹將軍] 4476
66 달도가[怛忉歌] 4564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졸시 / 잡문 / 한시 / 한시채집 / 시조 등 / 법구경 / 벽암록 / 무문관 / 노자 / 장자 /열자

한비자 / 육도삼략 / 소서 / 손자병법 / 전국책 / 설원 / 한서 / 고사성어 / 옛글사전

소창유기 / 격언연벽 / 채근담(명) / 채근담(건) / 명심보감(추) / 명심보감(법) / 옛글채집